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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이현곤 변호사가 어도어 가처분 소송과 관련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현곤 변호사는 21일 개인 계정에 법원이 어도어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적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지난 7일 개인 계정에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도어 측이 자신에게 불리한 영상만 사라지게 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관련 논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뉴진스는 음악으로 승부하면 된다는 응원의 글도 덧붙였다.
법정에서 드러난 내용을 봤을 때 어도어 측 주장에는 핵심적인 쟁점이 빠져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속계약 문제 핵심은 단순히 계약 위반 여부보다 깨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이 중요한데 이게 없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뉴진스 팬덤 버니즈를 대리해 어도어 및 하이브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팬덤과 함께 뉴진스를 지지하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입장을 같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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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법정에서 하이브의 불공정한 행위를 폭로했으나 법원은 21일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