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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남자 주인공 박보검의 분량이 후반에 접어들며 급격히 줄어들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3막(9부~12부)은 중년에서 장년에 접어드는 애순(문소리), 관식(박해준)과 딸 금명(아이유)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러나 분량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남자 주인공 박보검의 분량과 존재감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 아쉽다는 시청자 반응이 나오고 있다. 주인공의 나이가 중년으로 넘어가며 이야기의 중심이 아이유, 박보검이 연기하는 분량에서 문소리, 박해준으로 넘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3막에서는 박보검의 분량이 거의 '실종' 수준으로 적다.
또한 3막에 금명의 남자친구 영범(이준영)과 연애사가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고, 스포일러를 통해 알려진 금명의 결혼 상대는 또 다른 제3의 인물로 알려졌다.
사실상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의 1막에서 1.5막 정도를 차지하는 남자주인공에 그친 것. 중반 이후에는 이준영, 특별출연으로 알려진 김선호와 분량이 역전될 정도다. 박보검의 활약을 기대해왔던 시청자들에게는 크게 아쉬울 수 있는 지점이다.
과연 '폭싹 속았수다' 후반부에 실종된 박보검이 3막과 4막에서 적은 분량 속 어떤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