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배우가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줄줄이 광고 및 마케팅이 연달아 철회되는 가운데, 외신들도 해당 이슈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김수현은 드라마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눈물의 여왕’ 등으로 글로벌 인기를 끈 한류스타인 만큼, 이번 논란을 둘러싼 해외 팬들의 반응도 고조되는 양상이다.
20일(현지시간) 미 CNN은 “한국 배우 김수현이 해외 브랜드로부터 줄줄이 손절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일 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아시아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김수현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역시 지난해 12월 김수현을 자사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가 논란이 일자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프라다는 CNN에 성명을 통해 “프라다와 김수현의 협업을 끝내기로 상호 결정했다”고 밝혔다.
CNN은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여러 차례 전화와 이메일을 보내 논평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CNN은 “고(故)김새론의 사망 소식은 전국적인 애도를 불러일으켰다”며 “동시에 한국 스타들이 받는 압박과 대중의 여론이 얼마나 빠르게 뒤바뀔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정신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다시금 촉발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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