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前정보사령관, 선관위 출동 부하들에 "TV보면 임무 적법 알 것"
13,932 7
2025.03.21 14:47
13,932 7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병력을 보낸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육군 소장)이 당시 부하들에게 "TV를 보면 우리 임무가 적법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군검찰이 21일 밝혔다.


군검찰은 이날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문 전 사령관에 대한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공판에서 이같이 전했다.


영문도 모른 채 중앙선관위로 출동해야 했던 정보사 요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TV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모습을 보면 임무의 적법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검찰은 문 전 사령관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준비 및 실행 과정에서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공모했다며 기소 사실을 상세히 설명했다. 


군검찰에 따르면 문 전 사령관은 작년 10월 중순 정보사 소속 대령 2명에게 정보사 예하 특수부대인 HID 소속 요원을 포함해 임무를 수행할 요원을 각각 15∼20명씩 선발하라고 지시했고, 이후 최종 선발된 정보사 요원 40명의 명단을 보고받았다.


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저녁 노 전 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당시 정보사 계획처장에게 중앙선관위 청사로 들어가 출입을 통제하고 전산실 위치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계획처장은 부하들에게 비상계엄 선포 전인 저녁 9시께 중앙선관위 과천청사 정문 인근에게 대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전 사령관은 당일 저녁 10시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것이니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고 부하들을 독려했다고 군검찰은 전했다.


문 전 사령관은 지난달 4일 공판준비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군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문 전 사령관의 변호인은 군검찰의 공소내용에 대해 "세부적인 부분이 좀 다른 부분이 많다"며 "그것은 증인 신문을 통해서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사령관 측은 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문 전 사령관 체포 절차가 기망에 의한 것이고 공수처의 군검찰 이첩 때 신병 인지 절차도 없었다며 불법 구속 상태라고 주장했고, 군검찰은 구속 절차 등은 적법했다고 맞섰다. 


군사법원은 내달 10일로 예정된 다음 공판 때 체포 및 구속 절차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 양측 의견을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https://naver.me/5EU9tWhK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60 01.08 40,0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4,5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4,7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211 이슈 [민수롭다] 레전드 선수를 모셨습니다 19:24 10
2958210 기사/뉴스 김이나→SM 퍼블리싱, 라포엠 ‘ALIVE’ 함께한 초호화 제작진 19:24 22
2958209 이슈 츄 'XO, My Cyberlove' 멜론 일간 추이 19:24 25
2958208 이슈 에이핑크 'Love Me More' 멜론 일간 추이 1 19:22 157
2958207 유머 리얼 테토녀 4 19:20 523
2958206 이슈 북부와 남부의 발전수준 격차가 유럽에서 제일 심각한 수준이라는 이탈리아 2 19:20 563
2958205 이슈 골디에서 신인 티 팍팍 낸 아이돌 19:20 354
2958204 유머 [데이식스/영케이] 경영학도 관점에서 본 두쫀쿠 3 19:20 418
2958203 유머 CU 신상 아이스크림 5 19:19 1,078
2958202 기사/뉴스 김광규, 머리숱 풍성하니 '완전히 다른 사람' 됐다...'이국적 미남' 고교 사진 공개 19:18 937
2958201 이슈 [국내축구] 역대급으로 겨울 영입 열심히 했다는 말 나오는 전북현대 1 19:17 248
2958200 이슈 당신의 하루가 끝날 즈음 고양이는 며칠만큼 늙어있다.jpg 8 19:16 1,142
2958199 유머 아바타 1 영화가 성공할수밖에 없었던 이유 1 19:14 615
2958198 유머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임짱은 못말려 19:14 242
2958197 이슈 남의집 애는 빨리 큰다는걸 또 느끼게 해주는 아역배우 2 19:12 1,570
2958196 유머 니체가 하지 않은 말 6 19:11 829
2958195 이슈 폰 잃어버린 팬에게 찾아가라고 알티한 박보검 9 19:10 1,856
2958194 기사/뉴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앞날을 보여주는 당 로고? (2020년 기사) 6 19:09 882
2958193 유머 성수동 편집샵 직원같다고 알티탄 아이브 레이 5 19:09 1,893
2958192 유머 니가뭘좋아할지몰라서다준비해봤어 카페 13 19:08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