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응급실 뺑뺑이 자괴감 든다” 노조 조끼 벗은 구급대원, 작심 발언 2025.03.17
15,241 10
2025.03.21 13:01
15,241 10




https://naver.me/FhUgCUM9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받아줄 병원을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 119구급대원들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지속되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김성현 서울소방지부 구급국장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현재 119구급대원으로, 노조의 명의를 빌려서 (이곳에) 왔다”며 “작년 ‘응급실 뺑뺑이’ 이슈 이후 잘못된 인식 전달을 방지하기 위해서 노조 조끼를 꼭 입고 참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왜곡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저희는 시민분들이 신고하면 달려오는 119구급대원”이라며 “그래서 저는 이 조끼를 벗고 구급대원의 입장으로 이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노조 조끼를 벗은 김 국장은 지난 16일 외국인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출산한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구급대는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인천‧경기 일대 병원 12곳에 문의했으나 “산과 진료가 어렵다”거나 “임신 주수가 확인돼야 진료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산모는 2시간가량 대기하다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고, 인하대병원은 아이를 낳고 나서야 응급 상황을 인정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수용했다.



중략




그는 “이러한 현실은 국민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응급환자의 치료 지연에 대한 책임이 구급대원에게까지 전가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큰 자괴감과 스트레스로 많이 지쳐있다”며 “이제는 몸도 마음도 상처만 쌓여가고 있다”고 했다.

김 국장은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구급대원들이 환자 상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응급의료 시스템에서는 환자 상태를 과대평가해야 하며 이를 위한 개선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를 위해 ▲119구급대의 환자 수용 및 이송률을 반영한 평가 항목 즉각 도입 ▲정확한 병원 정보를 119구급대에 제공하고, 병원 정보 시스템에 수용 불가 사유를 명확히 표시 ▲119구급상황센터에서 병원 선정 시 강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권한 부여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https://naver.me/FhUgCUM9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구급대원들과 함께한 기자회견 영상


https://youtu.be/ty1hGR3lopg?si=J1KjOflg5x8a12NE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72 01.12 19,4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0,4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30,1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2,7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6,8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6,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8,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664 이슈 재밌는 사실:아일랜드와 한국이 비슷하게 생김 09:10 0
2960663 이슈 레이디 두아 | 공식 티저 예고편 | 넷플릭스 09:10 1
2960662 이슈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장악 실패' 알론소 감독 8개월 만에 경질ㄷㄷㄷ 2 09:06 268
2960661 기사/뉴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후쿠시 소타 “말보다 마음이 먼저…소중한 작품” 10 09:06 276
2960660 유머 꾹 참고 배달 주문시 꿀팁 알려주는 사장님 2 09:05 627
2960659 유머 무섭던 사백안 펭수가 귀여워보이기 시작한 순간 6 09:04 512
2960658 기사/뉴스 [단독]檢 “류중일 사돈, 신혼집에 ‘몰카’ 설치하려고 회사 직원까지 동원” 9 09:04 1,036
2960657 이슈 현재 오타쿠들 ㄹㅇ 난리난 게임.jpg 09:04 481
2960656 유머 @: 아니 두바이쫀득쿠키 검색걸리라고 지금 이렇게 해놓은거? 5 09:03 916
2960655 유머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거 2 09:02 1,134
2960654 이슈 제니X덱스X추성훈X노홍철X이수지 우당탕탕 언더커버 선물 작전 🎁<마니또 클럽> 2/1 [일] 18시 10분 MBC Coming SOON 8 09:02 432
2960653 이슈 무명의 더쿠 : 정준하가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 1위 09:02 165
2960652 이슈 의외로 프로야구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스포츠 3 09:01 690
2960651 이슈 연세대 치대 집단부정행위 발생 13 08:56 1,723
2960650 이슈 꾸란에 나오는 예수와 성모마리아 구절 11 08:53 882
2960649 이슈 중국에서 바이럴타고 있다는 앱 11 08:52 2,017
2960648 기사/뉴스 이국주, 일자리 잃고 눈물의 고백…"실패가 도대체 몇 개야" ('이국주') 3 08:52 1,712
2960647 기사/뉴스 "박나래 55억 자택 도난사건, 전 매니저가 내부자 의심" 새 주장 신빙성있나 1 08:51 894
2960646 기사/뉴스 [비즈톡톡] KT 위약금 면제가 가져온 단말기 품귀 현상… ‘선개통 후기변’ 조건 판매장려금 성행 08:50 355
2960645 유머 제발 봐줘!! 편안하게 자는 법을 찾은 고양이 3 08:50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