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고(故) 김새론의 결혼, 낙태 등을 폭로한 데 이어 고인의 사망 원인으로 지난 1월 미국에서 결혼한 남편을 거론하며 관련 녹취를 공개하자 누리꾼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날인 지난달 16일 밤 9시39분 김새론의 새 소속사 매니저 A씨와 김새론의 절친 B씨의 통화 내용이 담겼다.
이진호의 녹취 파일 공개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진호 씨 대체 왜 이러나요" "이건 사자 명예훼손에 모독이다" "아주 갈기갈기 찢는구나"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양심이 있으면 더 이상 망자를 욕되게 하지 마라. 천벌 받는" 등의 댓글로 폭로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김새론이 뭐 때문에 죽은 건지를 왜 지인이 단정 짓나. 여러 복합적인 이유 중에 그 남자도 포함인 거겠지" "힘든 일이 너무 복합적이었네" 등의 반응도 나왔다.
녹취 속 매니저 A씨와 절친 B씨의 담담한 대화를 지적한 이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친구인데 슬픈 느낌이 없다"고 꼬집었고, 이외에 "절친이라면서 사망 당일 저러냐" "절친이 누구길래 소속사 직원과 저렇게 연락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 "논점 흐리기다. 팩트는 김수현에 관한 일이다" "절친이면 김새론 일거수일투족, 마음까지 다 아냐?" 등의 비판도 있었다.
지난달 16일 김새론이 사망한 이후 김새론 유족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7억원 변제 압박 등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며 갈등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이진호는 주요 쟁점이 되는 사안이 아닌 고인의 결혼과 임신중절 수술에 대해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논점 흐리는 이런 영상 왜 자꾸 올리냐" "이거랑 김수현 얘기랑 무슨 상관인 거냐" 등의 비판 댓글을 쏟아낸 바 있다.
"김새론 사망, 미국서 만난 남자 때문"…망자에게도 끊임없는 혐오장사
맞는 말밖에 없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