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격표 보고 '들었다 놨다' 반복… 물가 상승에 한숨 쉬는 엄마 [뉴스+]
17,802 14
2025.03.21 08:27
17,802 14

“아이들 치킨 한 마리 사주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아들) 학원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40대 주부 이모 씨는 요즘 장보기가 겁난다. 배추, 계란, 딸기 등 채소와 과일은 물론 육류까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이씨는 “월급만 빼고 모든 물가가 올라 살림살이가 팍팍하다”며 “아이들 치킨 한 마리 사주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학원비,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등 고정비용까지 크게 올랐다”고 하소연했다.

 

이 씨처럼 국민 10명 중 7명은 가계 형편이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연초부터 배추와 무 등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최근에는 라면, 스낵 등 각종 먹거리까지 줄줄이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1.5%는 가계경제가 1년 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28.5%였다.
 
가계경제가 얼마나 개선 또는 악화했는지 묻자 '20∼30% 악화'가 26.4%로 가장 많았고 '0∼10% 악화'(23.2%), '10∼20% 악화'(21.5%), '0∼10% 개선'(18.5%) 순이었다.
 
구간별 중간값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가계 경제가 평균 7.7%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분야는 '물가 상승'(71.9%)이 압도적이었고 '실질 소득 감소'(11.9%), 일자리 부족·불안정(9.5%)이 뒤를 이었다.
 
물가가 가장 크게 오른 부문으로 식료품·외식비(72.0%)가 가장 많이 꼽혔고 에너지 비용(11.0%), 주거비(4.5%), 공공요금(3.4%) 등 순이었다.

 

일자리·사업 안정성에 대해서는 '불안정' 43.1%, '안정적' 26.5%였다. '보통'은 30.4%였다.
 
내년도 전망에 대해선 '악화할 것'이 64.2%, '개선될 것'이 35.8%였다. 소득 전망은 '감소' 52.1%, '증가' 47.9%였다. 지출 전망은 '증가' 54.2%, '감소' 45.8%다.
 
가장 필요한 물가 정책은 '생필품 가격 안정화'(58.4%), '에너지 가격 안정'(13.9%), '취약계층 선별 지원'(9.7%), '소비 관련 세금 감면'(7.9%) 순이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선 '가계부채 증가 요인 해소 정책 강화'(41.1%)가 가장 많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31.6%), '취약계층 부채상환 지원'(13.0%)이 뒤를 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국민들의 가계형편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투자·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먹거리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20815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9 02.20 13,1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74,2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90,1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56,1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92,1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1,5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420 이슈 어린이손님은 친구어머니를 위해 꽃을 사들고 가는 대단한 인품의 소유자였다 13:22 38
2998419 이슈 오늘자,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플챗 1 13:21 170
2998418 기사/뉴스 박명수, GD 향한 '끝나지 않는 외사랑'…호피 귀마개까지 커플템이네 2 13:21 80
2998417 이슈 존나 킹받는 뉴욕 호텔의 장사법.x 2 13:16 851
2998416 기사/뉴스 최시원, '불의필망' 논란 확산…SM "합의 없다" [공식] 24 13:15 2,076
2998415 기사/뉴스 박명수, ‘미친개’로 폭주! 정준하 “컨트롤 할 사람 나뿐이야” (놀면 뭐하니?) 2 13:14 238
2998414 기사/뉴스 제국의아이들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日 유닛 팬미팅 연다 4 13:12 407
2998413 기사/뉴스 '보검 매직컬' 특급 알바생 박해준-최대훈, 자체 최고 시청률 견인 [종합] 2 13:10 364
2998412 이슈 군백기때 입덕한 팬들이 본인 안좋아할까봐 걱정했다는 고우림 13:10 482
2998411 이슈 "美대법 관세 위법 판결, 日의 대미투자에 영향 없을 것" 13:09 185
2998410 기사/뉴스 허가윤 '사망' 친오빠 이야기 꺼냈다 "심장 수술하기로 한지 3일 만에" ('유퀴즈') 21 13:07 3,845
2998409 이슈 발매 4달만에 멜론 일간 피크 순위 새로 갱신한 하츠투하츠 'FOCUS' 17 13:04 617
2998408 기사/뉴스 장거리 달리기 혈액 건강에 부담…활성산소 늘어 세포 늙는다 19 13:04 1,573
2998407 이슈 쇼트트랙 역사상 가장 말이 안되는, 기적의 '아웃 코스' 22 13:04 2,618
2998406 기사/뉴스 '나혼산' 꽃분이, 무지개다리 건넜다…구성환 "미안하고 사랑해" 13 13:02 1,532
2998405 정치 대구 지방선거 여론조사 47 13:02 1,271
2998404 이슈 다시보는 강북 모텔 연쇄살인사건 범죄자의 범행 정리 9 13:00 1,749
2998403 기사/뉴스 "조인성 너무 뻔하다"…'휴민트' 류승완, 멜로에 박정민 맡긴 이유 39 12:58 1,632
2998402 이슈 르세라핌 ‘CRAZY’, 英‘오피셜 피지컬 싱글 차트’ 통산 52주 진입..4세대 K팝 걸그룹곡 중 최장 5 12:58 172
2998401 기사/뉴스 '마니또클럽' 김태호PD "초반 시청률 부진, 올라갈 일만 남아" [N인터뷰]① 12 12:57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