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구속 전날 특별지시…"대권주자들 접근하라"
15,776 6
2025.03.20 21:26
15,776 6

이만희 교주 2020년 7월 말 구속 전 간부 지시 육성 입수

이만희, "네가 잘 들어가지고 말해줘라"
"멍텅구리 같은 욕심많은 대권주자들"…신천지 조직 과시 할 것 지시
"이재명 지사가 신천지에 한 일은 대권용 표 얻기 위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라"
간부 탈퇴자, "유력 대선 후보들과 관계 잘하란 지시로 이해"
지난 2021년 1월 당시 신천지 2인자, "판·검사 로비 내가했다" 재조명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지난 2020년 8월 1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신천지 관계자들이 방역 방해 혐의로 무더기로 구속되고 자신마저 구속될 위기 앞에서 이만희 교주는 구속 되기 전날 고위 간부에게 특별한 지시를 하달합니다.

[녹취] 이만희 교주 / 신천지
"어떻게 만나든지 하게 되면은 지금 내가 하는 말을 네가 잘 들어가지고 말해줘야 되거든 (정치인들이)지금 잘못 계산되고 있다. 몇 명의 목사들 말만 듣고 이렇게 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고"

정치권에 접근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에 몰린 신천지 입장을 적극 대변하라는 지시로 보입니다.

이만희 교주는 대권주자들에게 신천지의 조직력을 과시하라고 구체적인 지시까지 내립니다.

[녹취] 이만희 교주 / 신천지
"얼마나 멍텅구리한 게 욕심 많은 대권주자들이라는 것이다. (중략) 신천지가 손 잡고 있는 사회단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나 우리 여성그룹만 해도 우리 사회단체에 전부 외부에 뭐고 손잡은 것이 몇 백 개인지 아나…이 사람들이 뭘 모르는 멍청이 바보들이라"

이만희 교주는 코로나 방역 행정집행을 위해 신천지 과천본부와 가평 평화의궁전에 들이닥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 대한 언급도 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교주 / 신천지
"사람들이 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천지에 대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개신교에 잘 보여서 대권 때에 표 얻기 운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당시 이만희 교주로부터 이 같은 지시를 받은 신천지 간부 탈퇴자는 자신 말고도 측근 몇 명에게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안다며, 20대 대선을 신천지 위기 극복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신천지 고위 간부 탈퇴자(취재원 보호위해 AI 음성)
"신천지는 근우회랑도 하나가 돼 있고 다른 단체들도 많이 하나가 돼 있어서 워낙 큰 단체가 돼 있으니 유력 대선 후보들하고 관계를 잘 해서 구명이라든지 향후 앞으로 교회가 나가는 데 있어서 더 이상 약하게 되지 않도록 관계 개선을 잘하라고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이만희 교주의 구명을 위해 고위 간부가 법조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도 있습니다.

이만희 교주는 신천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도 지난 2020년 8월 1일 구속 돼 그해 11월 12일 104일 만에 병 보석으로 풀려났고, 이만희 교주 방역법 위반 혐의는 2022년 8월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신천지 2인자 였던 고동안 총무는 자신이 재판을 받고 있는 이만희 교주를 위해 판, 검사 로비를 했다고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고동안 총무 / 신천지(2022년 3월 8일자 리포트)
"그동안 내가 일한 게 총회 총무로만 일한 게 아니잖아. 선생님 옆에서 경찰이다 뭐다 섭외하고 판, 검사 그쪽에 로비하고 이랬던 거 몰라?"

[녹취] 신천지 여신도
"그렇게 자세히는 몰랐죠."

[녹취] 고동안 총무 / 신천지(2022년 3월 8일 자 리포트)
"그거 다 통화한 거 상대방들 텔레그램 그 모든 게 싹 다 남아서 변호사법 위반에 공무집행 방해죄에다가 감염예방법에다가 선생님(이만희) 거기다가 횡령에다가 이거 검사 구형 때리면 20년도 넘어 근데 이거를 가까스로 막아왔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조직의 존폐 위기에 몰렸던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법조계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대권주자들에게 접근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0452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37 01.08 24,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8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48 이슈 솔로지옥5 야구여왕 골때녀 다 나오는 김민지.jpg 17:23 152
2957747 이슈 주말마다 홍대 맛집 다닌다는 덕죽옹.jpg 5 17:20 989
2957746 유머 후덕죽 셰프가 보면서 영감을 얻는다는 책. 1 17:20 879
2957745 이슈 작년 4월에 올라왔던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입장‘ 4 17:20 393
2957744 유머 리버스 금쪽이. 1 17:18 702
2957743 유머 엑소 카이 티켓팅 후기 : 쟁취하자 믿을건 내 손가락뿐 1 17:16 772
2957742 유머 CES에서 AI로 피부진단 받았는데 유독 좋게나온 기자 15 17:15 1,975
2957741 유머 인도인이 옆집에 이사왔는데.jpg 3 17:14 1,040
2957740 기사/뉴스 트리플에스 소속사, 악플러 강경 법적 대응 예고…"선처 없다" [전문] 17:14 92
2957739 이슈 일본 데뷔 전부터 브랜드 모델까지 하는 여돌 3 17:14 785
2957738 이슈 [ON THE MAP/Teaser]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전지적 사막 시점의 NCT WISH 。𖦹 °‧ 17:13 79
2957737 이슈 한국인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노래 메들리 1 17:13 248
2957736 기사/뉴스 6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 찾은 ‘기적’…감동 사연에 누리꾼 ‘뭉클’ 7 17:09 454
2957735 기사/뉴스 민희진 측 "빌리프랩, 카톡 증거로 모색했다고 주장…실제 한 것 없다" 25 17:05 1,253
2957734 이슈 딸 두쫀쿠 사다주려고 아침부터 줄 선 아버지.twt 12 17:05 2,157
2957733 이슈 나도 장녀긴 한데 개인적으로 k장녀의 한 얘기 영원히 계속하는 언니들 동생한테 이미 한바탕 저기해놓고나서도 분이 안풀려가지고 불특정다수한테까지 2절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뻥임 사실 의심이 아님 확신을 가지고 있음 30 17:04 1,918
2957732 유머 난 잘 놀았어 이제 집에 가자 1 17:04 591
2957731 이슈 [무공해] 릴리와 무조건 딸깍 해드립니다 1 17:04 236
2957730 기사/뉴스 [단독] 쿠팡 물류센터, '신규 인센티브' 지급 중단…"물류량 줄어" 1 17:04 1,001
2957729 이슈 정우성이 연기력 논란 없이 흥행한 작품 33 17:03 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