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협 "의대생 제적하면 앞장서 투쟁…파업 등 여러 방법 고려"
8,805 37
2025.03.20 16:43
8,805 37

"학생이 돌아가게 더 인내해야"…의대생에겐 "강요말고 스스로 묻고 판단해달라"
"정부 정책실패 사과해야"…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엔 "어설픈 설계로 의료 왜곡"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0일 "의대생 제적 운운은 보호가 아닌 압박"이라며 "제적이 현실이 된다면 가장 앞장서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이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서 휴학원을 반려한다며 제적을 언급했는데 총장님들께 휴학 신청이 불법인지, 개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을 승인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지 묻고 싶다"며 "학생들이 대학으로 돌아가도록 좀 더 인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의협이 책임지고 문제를 풀어갈 테니 학생들은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사태의 핵심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요구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에게 "누구에게도 결정을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묻고 답한 후 판단해달라.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전하며 "생각조차 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만약 제적이 현실이 된다면 의협은 의대생 보호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쟁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시위·집회·파업·태업 등 여러 가지 방법 모두 고려하고 있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를 향해 "작년 2월 이후 정책 실패와 공권력 남용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다"며 "정말 학생들이 복귀해 미래를 준비하기를 원한다면 진솔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의협은 전날 발표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더는 어설픈 설계로 의료를 왜곡하지 말고 의료계 의견을 경청해 시급한 의료 현장 문제부터 협의를 통해 해결하자"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의료기관의 어려움은 인력뿐 아니라 수요적 측면에도 기인한다"며 "구조 전환 등으로 지역 의료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또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 병행 진료가 불필요한 경우의 명확한 기준 설정이 어렵다"거나 "의료계를 위한 가칭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에 대한 아무런 실행 방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복귀를 반대하는 전공의 등을 향해 '정의롭지도 않고 사회를 설득할 수도 없어 보인다. 오만하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충정에서 우러난 충고로 이해하고 싶지만, 이야기에도 적절한 때가 있다"며 "의도가 어찌됐든 표현이 과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fat@yna.co.kr


https://naver.me/5tJF1iU4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28 03.20 15,6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0,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790 이슈 화사 굿굿바이로 응원가 잘 뽑아낸 KT 류현인 응원가.twt 3 07:38 292
3027789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중동 군사적 노력 축소 검토…호르무즈 해협 상황엔 관여하지 않겠다 28 07:17 2,071
3027788 유머 최민수도 정신 못 차리는 강주은의 논리 11 07:09 1,987
3027787 이슈 메가톤 바나나,와일드 민트, 칙촉말차, 말차카스타드, 사이다제로 유자 등등 출시하는 롯데 27 07:01 1,835
3027786 유머 윤두준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후기 13 06:42 3,257
3027785 기사/뉴스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10명으로 늘어…4명은 아직 행방불명 28 06:27 2,662
3027784 이슈 치지직 버튜버 4주년 방송 축하게스트 근황 7 06:15 2,898
3027783 기사/뉴스 유명 男배우 "동성 성폭행, 합의로 마무리"…누군가 봤더니 8 05:09 11,331
3027782 이슈 '성폭행 인정' 유명 코미디언, 재판 하루 만에…팬미팅 강행 6 05:05 7,801
3027781 팁/유용/추천 어깨 교정 스트레칭 120 05:02 6,887
3027780 유머 세계 4대 성인 가르침 요약 4 04:58 2,392
3027779 유머 두바이봄동버터떡 12 04:54 3,508
3027778 유머 어린이용 고구마캐기 장갑 14 04:50 3,874
3027777 정보 매일 쓰는데?…우리가 몰랐던 ‘유해 생활용품’ 7가지 6 04:46 4,296
3027776 유머 한국에서 15년 만에 새로운 공룡 종이 발견됐는데, 이름이 '둘리사우르스' 9 04:44 2,389
3027775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6편 4 04:44 329
3027774 이슈 펀치 여친생겼대 9 04:42 3,240
3027773 정보 주말 날씨 3 04:38 1,406
3027772 정보 이디야 신상 콜라보소식 3 04:33 3,739
3027771 유머 3월 21일은 암예방의 날이다 1 04:26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