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 작가 조앤 K(J.K) 롤링(59)이 영화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들을 겨냥해
"영화를 망쳤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롤링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당신에게 있어 영화를 즉각적으로 망친
배우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자 그 답글로 "세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안해요. 그렇지만 참을 수가 없었어요"라며 눈물을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세 개 연달아 추가했다.
롤링이 세 가지 추측이라고 표현한 것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인
대니얼 래드클리프와 에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