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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호, JYP와 17년만 결별→타 소속사 러브콜 조심한 이유

무명의 더쿠 | 03-20 | 조회 수 34578

VENFin


[OSEN=하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아름답게 이별하는 가운데, 서로를 배려한 과정도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전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준호 씨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4월 15일 자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계약 만료 시점이 한 달이나 남은 상황에서 '결별'을 공식화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대부분 이 시기 양측의 재계약이 무산되면, 배우나 가수들은 조용히 새 소속사를 물색하거나 1인 기획사를 구상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기존 회사와 마무리도 짓지 못한 상태에서 "A소속사와 계약 논의", "B소속사와 미팅을 했다" 등의 내용이 흘러나와 기사화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괜한 잡음이 생길 수도 있는 법.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준호는 이미 JYP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타 소속사와 본격적인 미팅이나 새 소속사 찾기 등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보통 업계에서는 서류상 계약 종료일 3개월 전부터는 충분히 타 회사와 사전 접촉이 가능하다. 


현재 이준호를 원하는 기획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쉽게 행동하지 않고 신중하게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데뷔 시절부터 대세 배우로 성공하기까지 17년을 함께한 JYP를 끝까지 생각한 것.


이는 친정인 JYP도 마찬가지다. 최근 이준호의 계약 종료 시점과 재계약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부담없이 새 소속사를 미팅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최대한 빨리 '전속계약 종료'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JYP엔터는 "이준호 씨는 2008년 그룹 2PM(투피엠)으로 데뷔한 이래 가수와 배우 각 분야에서 진심을 다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와 수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티스트의 빛나는 계절을 함께 했다.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 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준호 씨의 노력에 화답해 무수한 사랑과 성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라며 "공식적 계약은 마무리 짓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이준호 씨의 새로운 도전과 찬란한 행보를 응원하겠다. 또한 당사는 이준호 씨의 일본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이며,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준호 역시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6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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