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예산 등 정부 조직을 축소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VOA를 운영하는 미국 연방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방송처, 박물관·도서관 서비스, 우드로윌슨국제학술센터 등 7개 기관 예산 지원이 축소됐고, VOA와 자유아시아방송 등의 운영도 멈췄다.
마이클 아브라모위츠(Michael Abramowitz) VOA 총국장은 지난 15일 SNS에 "VOA의 거의 모든 직원, 1300명이 넘는 기자·프로듀서 등이 행정 휴가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15일 성명에서 "(VOA가) 당파적이고 좌파적 편향을 보였다"면서 VOA 기자가 SNS에 반트럼프 성격의 글을 게재하고 2020년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호의적인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VOA는 지난달 28일 서울외신기자클럽·일본외신기자클럽 회장을 역임한 스티븐 허먼(Steven Herman) 기자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조사에 착수했다.
스티븐 허먼 기자가 지난달 7일 SNS에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개발처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06/0000129023?type=series&cid=20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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