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與 도넘고 선넘은 ‘이재명 때리기’
16,573 21
2025.03.19 22:22
16,573 2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 조심하라”라고 말한 데 대해 여당 인사들이 집중포화에 나섰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 유력 주자인 이 대표 발언과 행보마다 여권 잠룡들의 신경이 바짝 곤두 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한 비판 도중, 그의 피습 사건을 두고 “죽은 듯 누워있다”고 표현하며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안철수 의원은 인간이길 포기했나”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상황.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침묵이 길어지며 정치권은 그야말로 시한폭탄 속 여당의 ‘이재명 때리기’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재명 대표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재 재판관 미임명을 거론하며 “대통령 직무대행이라는 최상목 부총리가 국헌 문란 행위를 밥 먹듯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죄 현행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경찰이든 국민이든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pcDXep

그러자 여당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몸 조심하기 바란다’는 깡패들이 쓰는 말”이라고 일갈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개딸들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체포하라고 선동하는 것인가”라며 “‘몸 조심하라’니 조폭들에게 테러를 선동하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도 “최 권한대행에 ‘몸 조심하라’는 현행범 체포 이야기는 ‘조폭식 협박’”이라며 “본인 재판 선고 날짜가 다가오니, 가면을 벗고 섬뜩한 조폭의 정체를 감추지도 않는다. 이재명 특유의 폭력적 보복 광기”라고 날세웠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암살위협설’을 의식해 방탄복을 착용하고 밀착 경호를 받는 이 대표를 향해 “트럼프 따라하기 쇼”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에는 러시아제 권총운운 하면서 암살 위협 당한다고 쇼도 하고 있다”며 “그렇게 부산 떨지 말고 그만 감옥 가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이 대표가 자신과 AI 토론 이전에 유발 하라리와 대담 일정을 잡은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도 ‘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된다”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라고 쏘아붙였다.

지난해 1월 피습 사건을 당하고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트럼프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구차하다”고 비난한 것.

그러나 안 의원이 ‘의사 출신’인 만큼 해당 발언이 도를 넘어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진다. 

 

 

https://www.00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27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85 12.19 66,6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88 이슈 [흑백요리사2] 팀전에서 흑수저팀 캐리했다는 반응 많은 (의외의?) 참가자 8 07:25 588
2942787 정보 일본 남성끼리 연애 리얼리티 Netflix 「더 보이프렌드 시즌2」2026년 1월 13일 전달 키 아트 & 예고 & 멤버 소개 3 07:20 345
2942786 이슈 인스타 금수저 무물 답변 레전드.jpg 5 07:10 1,605
2942785 정보 일본 한류 붐의 원점「겨울연가」4K 극장판이 되어 컴백! 「영화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2026년 3월 6일 공개 2 07:09 130
2942784 기사/뉴스 장민호·박세리·김종민·박경림, 자립준비청년들 ‘인생 멘토’로 뭉쳤다! (자립준비청년에게 희망을 “넌 혼자가 아니야”) 07:04 143
2942783 유머 마 뽀뽀는 하지마 1 07:02 430
2942782 이슈 모든 음식에 칼로리 표시가 되어 있다면...? 6 07:00 711
2942781 유머 [흑백요리사] 이 아저씨 어르신 칼 뽀려쓰는 거 경력직이야 왜 ㅋ 10 05:35 3,685
294278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6 05:33 358
2942779 유머 🐱안녕하세요 출장 요리사 고등어 입니다~ 7 05:31 341
294277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4 05:26 287
2942777 이슈 가끔 샤워하다 치매가 의심 될때 169 05:15 15,994
2942776 이슈 D-1❤️‍🔥 3년만에 연말콘서트하는 헤이즈 1 05:13 337
2942775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100편 6 04:44 305
2942774 유머 🎄크리스마스트리를 그리는 9가지 방법🎄 16 04:43 1,442
2942773 이슈 스파이더맨인가 아파트 벽을 저렇게 탄다고??? 6 04:41 1,741
2942772 이슈 같은날 훈련소 입소했는데 너무다름 11 04:35 4,286
2942771 이슈 사실 개성주악이 아닌데 한국에서만 개성주악으로 불리는 것.jonmat 26 04:14 5,722
2942770 이슈 2025년 일본 남성 아티스트 인기도TOP5(12개국가와 지역) 17 03:53 1,643
2942769 이슈 전성기에 돌연 증발한 할리우드의 전설 3 03:51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