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JISD-tzlSM?feature=shared
부산시가 추진하는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
랜드마크로 37억 원짜리 ′아트 파빌리온′
조형물을 세운다는 계획이 포함돼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의회는,
공원 조성 전에 거액의 조형물부터 세우는 건
문제가 있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도 없었다며
심사에서 제외했고,
부산시는 보완 작업을 거쳐
약 석달 뒤, 다시 안건을 제출했습니다.
이번에도 쟁점은 주민 의견수렴 여부
과연 37억 원의 가치가 있는지,
의견을 들었느냐는 겁니다.
당시 설명회가
남구 용호동 주민만을 대상으로 한데다
홍보영상만 보여주고 끝났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선결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심사 보류′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또 상임위가 부결 처리한 사업에 대해
예산결산특위가 2억 5천만원을 편성한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반선호 / 부산시의회 의원]
"원칙이 흐트러졌습니다. 어떤 사유에 의해서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원칙이 흐트러졌습니다. 원칙에 위배된 사항에서 집행부들이
밀어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안건은 결국 원안 가결됐고,
다음 주 본회의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논란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부산 MBC뉴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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