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차장 안 될래요”…승진 기피하는 에너지 공기업 직원들
18,629 7
2025.03.19 16:11
18,629 7

차장 진급 경쟁률 10년간 ‘뚝’
월급보다 ‘워라밸’ 추구 확산
지방이전으로 본사 근무 꺼려

 

에너지 공기업에 다니는 A씨는 최근 주변의 성화에 못 이겨 ‘울며 겨자 먹기’로 차장 진급 시험을 치렀다. 선임들이 A씨를 볼때마다 “왜 때가 됐는데도 진급 시험을 안 보느냐”고 물어왔기 때문이다. 승진에 뜻이 없던 A씨는 준비 없이 시험을 치르고 탈락했다. A씨는 “어차피 승진할 생각도 없었는데 차라리 시험을 보고 떨어지는 게 홀가분하다”며 “시험을 봤는데도 탈락했다고 하면 주변에서도 더 이상 얘기를 못한다”고 전했다.

 

에너지 공기업 직원들이 승진을 기피하면서 차장 진급 경쟁률이 최근 들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19일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따르면 2015년 7.8대1이었던 차장 진급 경쟁률이 올해 2.8대1까지 하락헀다.

 

이같은 흐름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서도 감지된다. 한수원의 경우 2010년 5대1이었던 차장 진급 경쟁률은 2015년 3.3대1, 지난해 2.4대1로 급격히 낮아졌다.

 

공기업 직원들이 차장 진급을 꺼리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과 근무지 문제 등이 꼽힌다. 우선 차장으로 진급하면 업무 부담이 이전보다 과중해지는 만큼 이를 꺼리는 직원이 있다는 설명이다. 월급 인상 대신 워라밸 유지를 택하는 직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공기업이 대부분 지방으로 이전한 만큼 근무지도 차장 진급을 기피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차장으로 승진을 하게 되면 지방에 위치한 본사 근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전은 나주에, 한수원은 경주에 본사가 있다. 이밖에 한국석유공사도 울산, 한국가스공사도 대구 등에 위치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61415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62 05.25 22,3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4,6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9,8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6,0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3,4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7,3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9,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986 이슈 프듀에서 최유정이 센터에 설 수 있었던 이유 15:29 254
3078985 이슈 남편 상간녀 나체사진 있는데 플랜카드 만들어서 지인이랑 학교에 유포해도 돼? 15:29 73
3078984 기사/뉴스 “주민 100만 화성 식민지 만들어야”… 머스크 스페이스X 보상 패키지 조건은 15:29 27
3078983 이슈 조금전 붕괴사고난 지역 위치 6 15:28 700
3078982 이슈 아니 누가 팬싸템 다시 해달라고 요청한걸 "발주처에서 컴플레인 들어왔다"고 표현해요🤣 15:27 289
3078981 유머 키우는 강낭콩이 이름지어달라고 꿈에나온 만화 15:27 116
3078980 유머 망하라고 퍼줬더니 흥함 10 15:25 1,225
3078979 유머 옛날에는... 사람들이 맘에 안 드는 결말에 이 정도로 난리치지 않았던건가 5 15:25 455
3078978 기사/뉴스 어린이집 다녀온 아이 손에..."오늘 밤 홍콩 가요" 부부의 날 황당 선물 5 15:24 828
3078977 기사/뉴스 [3보]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중 구조물 낙하…6명 부상·2명 구조 중 4 15:20 1,141
3078976 이슈 새언니가 엄마 샤넬백 사줌.. 근데 조건이 나 안 빌려주는거래 ㅋㅋ 225 15:20 9,148
3078975 기사/뉴스 스타벅스 불똥 맞은 MBC·SBS, '선 넘은 자막' 줄소환 6 15:20 738
3078974 기사/뉴스 [속보]코레일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로 서울역~신촌역 운행 중지" 23 15:18 2,156
3078973 이슈 박지현 "강동원에 음방 공약 거절, 어렵다고 생각한 이성적 판단 맞았을지도" ('와일드씽') [인터뷰 ①] 9 15:17 679
3078972 유머 생전 처음 보는 황태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15:17 627
3078971 유머 남노 햄버거 하나도 아니고 두 개나 먹다 말고 갑자기 자영업 너무 힘들다고 막 울기 시작함 질질 울다가 햄버거 한 입 먹더니 넘넘마시땅.. 헤헤♡// << 다시 행복돼지 됨 7 15:17 711
3078970 유머 남자랑 데이트했는데, 전부다 좋았지만 자기가 먹은거 계산하겠다고 말도 안꺼내고 중간부터 다른여자랑 수다떰... 5 15:17 1,633
3078969 기사/뉴스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중 붕괴…5~6명 매몰 추정 16 15:16 1,725
3078968 이슈 전소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26SS 비하인드 포토 15:16 224
3078967 기사/뉴스 전청조, 복역 중 추가 사기 드러나…'징역 10개월' 추가 21 15:15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