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광우, 계엄 2시간 전 챗GPT에 '계엄' 검색... 국무위원들보다 먼저 알았나
19,235 29
2025.03.19 06:21
19,235 29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함께 '경호처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12·3 불법계엄 선포 2시간 전에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에서 '계엄'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이후 대통령실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 통신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는데, 이들이 계엄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에 제출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3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개인용·업무용 휴대폰을 모두 확보해 포렌식했다. 신청서에는 이 본부장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8시 20분쯤 '계엄령'과 '계엄 선포' '국회 해산'을 검색했다는 내용이 첨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월 3일 오후 8시 20분은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에 도착하지도 않은 시점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8시 30분 도착), 김영호 통일부 장관(8시 35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8시 40분), 한덕수 국무총리(8시 42분)보다 이광우 본부장이 '계엄 선포' 사실을 먼저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국무위원들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대통령실로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았고, 급히 대통령실에 와서 계엄 관련 소식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 본부장보다 윤 대통령과 더 가까웠던 김성훈 차장도 계엄 사실을 미리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등 군 중간간부 공소장에 따르면, 계엄 전날인 12월 2일 오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김 차장에게 전화해 "예비용 비화폰 1대를 제공해 달라. 사용자명은 '테스트(예)'로 설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장에게 비화폰을 전달받은 김 전 장관은 이를 민간인 신분이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제공했다. 사용자명이 '테스트' 그룹으로 설정된 비화폰은 대통령, 1부속실장, 수행실장, 경호처장, 경호차장, 국방부 장관과 통화가 가능하다.

이 비화폰은 처음에는 김 전 장관의 비서 역할을 했던 양호열 전 비서관 이름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비화폰을 관리하는 경호처 실무진이 "양 비서관에게 비화폰을 지급하는 것은 지급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하자, 김 차장이 자신에게 비화폰이 추가 지급되는 것으로 불출대장에 기록했다는 것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544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412 00:05 12,1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2,8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5,5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4,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0,5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476 유머 현재 스레드에서 긁힌사람 속출하는 글.jpg 5 08:43 603
2979475 기사/뉴스 직업계 고교생 취업부터 ‘아틀라스 쇼크’ 덮친다 1 08:43 116
2979474 기사/뉴스 "아침 손님 쿠팡에 다 뺏기고 매출 6억 날려"…사장님의 '비명' 08:42 220
2979473 기사/뉴스 극우에 협박당한 대통령…체코시민 9만명 '지지시위' 2 08:39 253
2979472 이슈 강아지, 고양이 만져도 되는 부분.jpg 7 08:38 612
2979471 이슈 2024년 주택소유통계 기준 다주택자비율(15%) - 1주택자 42.1% 1 08:38 207
2979470 이슈 딸을 혼자 화장실에 보낸 걸 평생 후회하는 아빠 (중국) 19 08:37 1,980
2979469 이슈 오늘 그래미 레드카펫 블랙핑크 로제 18 08:36 1,198
2979468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피버> 9회 선공개 4 08:35 200
2979467 기사/뉴스 "100만원이 2000만원 됐다" 주식 대박...'15만원' 불린 예테크족 웁니다 10 08:34 1,032
2979466 이슈 디올 장인들이 만들었다는 신상 오브제들 3 08:29 1,403
2979465 기사/뉴스 '러브캐처’ 김지연, 롯데 정철원에게 가정폭력당했다 “끝없는 고통” 26 08:29 2,400
2979464 기사/뉴스 [단독] "형님도 주먹도 필요 없다"…1020조폭의 '상상초월' 돈벌이 2 08:27 1,381
2979463 기사/뉴스 JYP CHINA, CJ ENM·텐센트뮤직과 합작법인 '원시드' 설립 2 08:27 405
2979462 기사/뉴스 [단독] 국립중앙도서관, AI도서 납본 첫 거절… '딸깍 출판' 대책 마련한다 24 08:24 2,169
2979461 이슈 마을에 퍼진 '수상한 냄새'…자고 일어나니 '소름이 쫙 13 08:21 2,368
2979460 유머 해외여행갈때 여행자보험 들어야하는 의외의 이유 16 08:20 2,542
2979459 이슈 조선에서 역모를 일으키기 힘든 이유 6 08:17 1,412
2979458 이슈 올해 신설된 그래미 앨범커버상 부문 첫 수상자 발표 2 08:16 1,550
2979457 유머 세탁기, 건조기 시간 약속 논란 19 08:16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