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제이미맘 서준맘, 줄잇는 ‘○○맘’ 패러디…풍자? 조롱? ‘아슬아슬 줄타기’
1,633 0
2025.03.18 20:58
1,633 0

유뷰트 캡처

 

 

명품 패딩과 가방을 걸치고 아들 학원 라이딩에 올인한 ‘제이미맘’. 숫자를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까까’ 개수가 적다는 걸 알아챈 ‘영재적 모먼트’에 감탄해 네살짜리 아이를 수학 학원에 보낸다. 원어민 교사에게서 “배변 훈련에 성공했다”는 전화를 받고 감격한다.

코미디언 이수지는 원래도 인물 묘사에 특출한 재능을 가진 연기자다. 하지만 최근 젊은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을 코믹하게 그려낸 유튜브 영상은 순식간에 그의 최대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한 달에 걸쳐 공개된 영상 두 편의 조회수를 합치면 18일 기준 1380만 회가 넘는다.

최근 3040 주부를 패러디한 콘텐츠들이 연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나이대 여성들 사이에 화제가 됐던 특징들을 예리하게 포착해 재현한 덕에 ‘극사실적 풍자’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런 풍조가 과거 ‘된장녀’ ‘맘충’처럼 편견을 고착화시킨다는 우려도 나온다. 젠더 논란을 폭발시킨 ‘제2의 김 여사’가 될 수 있단 지적도 적지 않다.
 

 

유뷰트 캡처

 

‘제이미맘’만 인기인 게 아니다. 신도시 젊은 엄마 ‘서준맘’ 시리즈도 코미디언 박세미를 스타덤에 올려놨다. 이수지가 ‘대치맘’을 연기했다면, 서준맘은 ‘동탄맘’으로 대표되는 신도시맘을 풍자했다. 아이를 비싼 영어유치원에 보내려 애쓰고 화려한 네일아트를 즐기며, 친한 언니들과 커피숍에서 정보를 공유한다고 바쁘다.

 

.

.

 

● “풍자가 조롱이 돼 선 안 돼”

하지만 이런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사회적 풍자를 넘어 특정 집단을 정형화하면서 편견, 혐오를 조장하는 형태로 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이들 패러디물에는 “아줌마들 꼴값 토 나온다” “퐁퐁남 잘 만나서 인생 역전” 등의 과도한 댓글이 상당하다. 이수지의 ‘제이미맘’ 영상이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에서 공개했던 자녀 라이딩 일상을 저격했다는 억측이 나오면서, 한가인 유튜브에 몰려가 악성 댓글을 다는 이상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황 평론가는 “콘텐츠 자체는 과장법과 희화화를 사용한 풍자물에 지나지 않지만, 코미디를 얄팍하게 이해한 댓글이 불필요한 갈등을 낳고 있다”고 했다.

유사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늘다보면, 운전하는 여성을 싸잡아 조롱의 대상으로 삼았던 ‘김 여사’ 수준의 혐오 문화가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계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2204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267 00:05 5,0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8,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4,2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0,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8,4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412 이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운 에픽하이 가장 최근 앨범(믹스테잎) 타이틀곡 01:19 105
2979411 이슈 트럼프 : 동맹국은 현금인출기.jpg 8 01:16 564
2979410 유머 엘베앞에서 엘리베이터왔다고 김현식을 부르는 사람 봄 2 01:15 430
2979409 유머 <2026 냉부어워즈> 수상자.jpg 7 01:14 631
2979408 이슈 키키 - 404 안무가 ver. 3 01:13 372
2979407 이슈 천송이 메이킹보면 지현이언니 개무리하는게 보여서 졸귀졸귀상태됨 현웃터지는거 ㅈㅉ사랑스러어ㅜㅜㅜ 2 01:13 394
2979406 이슈 또다시 멜론 탑백 차트 피크 찍은 KiiiKiii 키키 404 10 01:07 498
2979405 이슈 에픽하이 앨범 중 명반 딱 하나만 고르면? 27 01:06 307
2979404 이슈 20년 무명 배우지만 목소리는 전국민이 다 안다는 배우 29 01:04 2,794
2979403 유머 전남친 죽고 싶다고 전화와서 친절히 들어줬는데 왜 화를 내지 12 01:02 2,592
2979402 이슈 어제 SM 콘서트 회식에서 라이즈 은석이 경품으로 받은 술 21 01:02 1,859
2979401 이슈 딸넷의 엄빠 결혼기념일 서프라이즈 7 00:59 885
2979400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된_ "난리나" 2 00:57 185
2979399 이슈 오늘 콘서트 마지막에 의외의 새로운 티저 공개한 몬스타엑스 5 00:54 609
2979398 이슈 @ 3세대도 행진곡이라는거 가질수있나요 5 00:53 1,071
2979397 유머 아픈 엄마와(?) 역할 놀이 하는 아기.insta 3 00:51 809
2979396 이슈 솔로지옥 (무한도전x무한걸스 버전) 2 00:50 437
2979395 이슈 비예능인들이 방송을 끊을 수 없는 이유.jpg 11 00:49 4,076
2979394 이슈 슴배 매니저 장기자랑에서 1등한 에스파 매니저 댄스실력..... 118 00:48 12,397
2979393 유머 팬싸장에서 다소 불미스러워질뻔함 2 00:48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