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제이미맘 서준맘, 줄잇는 ‘○○맘’ 패러디…풍자? 조롱? ‘아슬아슬 줄타기’
1,606 0
2025.03.18 20:58
1,606 0

유뷰트 캡처

 

 

명품 패딩과 가방을 걸치고 아들 학원 라이딩에 올인한 ‘제이미맘’. 숫자를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까까’ 개수가 적다는 걸 알아챈 ‘영재적 모먼트’에 감탄해 네살짜리 아이를 수학 학원에 보낸다. 원어민 교사에게서 “배변 훈련에 성공했다”는 전화를 받고 감격한다.

코미디언 이수지는 원래도 인물 묘사에 특출한 재능을 가진 연기자다. 하지만 최근 젊은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을 코믹하게 그려낸 유튜브 영상은 순식간에 그의 최대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한 달에 걸쳐 공개된 영상 두 편의 조회수를 합치면 18일 기준 1380만 회가 넘는다.

최근 3040 주부를 패러디한 콘텐츠들이 연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나이대 여성들 사이에 화제가 됐던 특징들을 예리하게 포착해 재현한 덕에 ‘극사실적 풍자’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런 풍조가 과거 ‘된장녀’ ‘맘충’처럼 편견을 고착화시킨다는 우려도 나온다. 젠더 논란을 폭발시킨 ‘제2의 김 여사’가 될 수 있단 지적도 적지 않다.
 

 

유뷰트 캡처

 

‘제이미맘’만 인기인 게 아니다. 신도시 젊은 엄마 ‘서준맘’ 시리즈도 코미디언 박세미를 스타덤에 올려놨다. 이수지가 ‘대치맘’을 연기했다면, 서준맘은 ‘동탄맘’으로 대표되는 신도시맘을 풍자했다. 아이를 비싼 영어유치원에 보내려 애쓰고 화려한 네일아트를 즐기며, 친한 언니들과 커피숍에서 정보를 공유한다고 바쁘다.

 

.

.

 

● “풍자가 조롱이 돼 선 안 돼”

하지만 이런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사회적 풍자를 넘어 특정 집단을 정형화하면서 편견, 혐오를 조장하는 형태로 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이들 패러디물에는 “아줌마들 꼴값 토 나온다” “퐁퐁남 잘 만나서 인생 역전” 등의 과도한 댓글이 상당하다. 이수지의 ‘제이미맘’ 영상이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에서 공개했던 자녀 라이딩 일상을 저격했다는 억측이 나오면서, 한가인 유튜브에 몰려가 악성 댓글을 다는 이상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황 평론가는 “콘텐츠 자체는 과장법과 희화화를 사용한 풍자물에 지나지 않지만, 코미디를 얄팍하게 이해한 댓글이 불필요한 갈등을 낳고 있다”고 했다.

유사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늘다보면, 운전하는 여성을 싸잡아 조롱의 대상으로 삼았던 ‘김 여사’ 수준의 혐오 문화가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계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2204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5 01.08 28,8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898 유머 법을 지키는데 뜨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 22:17 15
2957897 이슈 응팔 보면 꽃청춘 보는거 당연함 .. 22:16 150
2957896 이슈 5주년 맞은 게임 <쿠키런 킹덤> 오픈 초기 유입 개국 공신짤...jpg 1 22:16 108
2957895 이슈 한국의 저출산을 자국(미국)의 공포마케팅용으로 쓰고 있다고 함 5 22:16 454
2957894 이슈 [LOL] 2026 시즌 오프닝 팀 미드 2년 연속 우승🎉 22:15 67
2957893 이슈 배우 구혜선(41)이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한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 10 22:13 960
2957892 이슈 코성형 부작용인 구축코의 발생과정과 원인.jpg 22:13 664
2957891 이슈 음료수처럼 맛있다는 윤남노의 '미나리 소주' 레시피 4 22:13 462
2957890 유머 [강유미] 7일 동안 한국 사회에서 화 안 내고 친절하게 살아보기 22:12 400
2957889 이슈 김광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아이브 사진 1 22:12 379
2957888 이슈 세이마이네임 공트 업로드 - 저희 1위 했어요🏆🛸 5 22:09 271
2957887 이슈 신인 때 아가리 단속 필수라는 교훈을 남긴 끔찍한 사건...jpg 1 22:09 1,462
2957886 이슈 상자 포장할때 사이즈 맞춰 자르기 좋은 일본 다이소 상품 6 22:09 855
2957885 이슈 달빛천사 공식 오케스트라 콘서트 Coming Soon🌙🪽 6 22:06 409
2957884 이슈 해외 케이팝덬들한테 극찬받고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jpg 4 22:05 1,468
2957883 이슈 여자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하츠투하츠 20 22:05 1,142
2957882 이슈 트럼프, 멕시코 공격 시사…“‘마약 카르텔’ 육상 타격 시작할 것” 10 22:04 474
2957881 기사/뉴스 내란 결심 12시간째 입도 못 뗀 尹…발언 속도 두고 실랑이까지 6 22:04 723
2957880 이슈 'Should Be - 해찬 (HAECHAN)' [NOW playing] | NOWZ (나우즈) YOON 2 22:03 112
2957879 이슈 르세라핌 홍은채 <연준 - Talk to You> 릴레이 퍼포먼스 16 22:02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