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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부터 아직 통보받은 것 없어"‥'민감국가 지정' 진짜 이유는?

무명의 더쿠 | 03-18 | 조회 수 2102



한국이 민감국가로 분류된 것을 정부가 파악한 지 일주일만인 어젯밤.

외교부는 문자 공지를 통해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안 문제가 무엇인지, 동맹국을 민감국가로 만들만한 사안이었는지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연구소 계약업체 직원이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한국으로 가려다 해고됐던 사실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보안사고 한 건 때문에 동맹이 민감국가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이다호 연구소' 사건은 작은 일일 뿐 더 큰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는 외교소식통의 말도 나왔습니다.

사소한 보안 문제라면 관련자 체포나 기관 내부점검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이춘근/한국과학기술평가원 초빙전문위원]
"한 건, 더구나 사소한 일로 한 개 나라를 우방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한다는 것은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여러 가지 건이 드러나서, 어떤 흐름이 목격됐기 때문에 지정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체 핵을 보유할 수 있다는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이후, 한국의 국책기관들이 모종의 움직임을 보였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후 정치권의 핵무장론 등 핵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이 본격적으로 커졌다는 것입니다.

[전봉근/한국핵정책학회장]
"국내의 강한 핵무장 동기, 그리고 이에 대한 주요 정치인들의 발언, 그리고 일부 과학자들의 핵무기 개발 역량 보유 등이 있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민감국가 지정에 대해 사전 경고조차 못 받은 정부는 아직까지도 어떤 공식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외교부는 미국과 접촉한 결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보안문제가 원인인 것은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세로  기자

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박찬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2344?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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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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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무명의 더쿠 2025-01-09
    뭐라도 해놔야 나도 남도 의식적으로 덜 쓰고 그래야 치료가 되긴해
  • 2. 무명의 더쿠 2025-01-09

    맞아...ㅠㅠㅠㅠ 나 발뒤꿈치 두쪽 다 부러져서 깁스풀고도 진짜 힘들었는데 보기엔 멀쩡한 사람이라 노약자나 일반좌석에 앉기도 눈치보였음 ㅠㅠㅠㅠ

  • 3. 무명의 더쿠 2025-01-09
    정형외과쌤이 F신가😭
  • 4. 무명의 더쿠 2025-01-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2/20 19:57:28)
  • 5. 무명의 더쿠 2025-01-09
    근데 진짜 깁스하면 자리도 가끔 양보해주신다구🥹
  • 6. 무명의 더쿠 2025-01-09
    난 의사가 사회적 체면을 고려해서 안할래요?라는걸 한다했는데
    깁스하고 노약자석 앉아있다가 어떤 노인네가 고래고래 소리질렀음
    니가 여기앉아있을 자격이되냐고ㅋ
  • 7. 무명의 더쿠 2025-01-09
    와 세심해 진짜 맞말임 ㅠㅠㅋㅋㅋㅋ
  • 8. 무명의 더쿠 2025-01-09
    아픈 건 무조건 티를 내야 해..ㅋㅋㅋㅋ
  • 9. 무명의 더쿠 2025-01-09
    나 다리수술하고 한동안 절뚝거리면서 다녔는데 다리 쓰는 것도 재활의 일종이고 이 수술은 고정할 정도는 아니래서 깁스 안했거든

    걸을순있었지만 통증 있었고 한 2주정도는 계단 다니지도 못하는데 깁스도 붕대도 없으니까 사람들은 내가 아픈지 모르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음 ㅠ 그래도 하면 아주 조금이나마 배려해주는 사람을 기대할 순 있을거아녀.....

  • 10. 무명의 더쿠 2025-01-09
    깁스하는동안 버스 지하철 한번도 자리 양보 받은적이없다 ㅋㅋㅋㅋ
  • 11. 무명의 더쿠 2025-01-09
    해야 돼.... 난 출근길에 깁스하고 양팔에 목발 끼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멀쩡한 사람들끼리 우르르 타고 만원이라고 올라가버리더라 아무도 양보 안 해줌 ㅋㅋㅋㅋ......
  • 12. 무명의 더쿠 2025-01-09
    깁스 정도로는 양보받기 어려움
  • 13. 무명의 더쿠 2025-01-09
    이거맞다...
    깁스안하면 아무도 내 아픔을 몰라줌...... 부모님조차 깁스안하면 이제 괜찮아질때 되지않았냐며 알아주지않음..
  • 14. 무명의 더쿠 2025-01-09
    아까 버스탔는데 깁스에 양쪽 목발한 사람 탔는데 버스카드 찍자마자 출발함 그 사람 휘청이는데 기사님 안멈춰줌
    존나 개띠용
  • 15. 무명의 더쿠 2025-01-09
    나 요즘 깁스하고 다니는데 독감+깁스 연타로 콜록거리면서 서있는데 지하철 의자 끝부터 끝까지 좌라락 앉아있는 남자들 40분 동안 단 한 명도 안내리고 양보해주는 사람 없더라 ㅠㅠ (양보가 의무라는뜻 아님, 그냥 내가 너무 힘들었다는 뜻) 그 이후로는 노약자석 앉는다 그냥.. 그래도 깁스하고 노약자석 앉아있으면 눈치 덜 보이긴 해 ㅠㅠ
  • 16. 무명의 더쿠 2025-01-09
    나 뭔지 알아 겉으론 멀쩡해보이는데 디스크 시술해서ㅠㅠ 지하철 노약자용 엘베 탈때마다 개눈치보여ㅠㅠ
  • 17. 무명의 더쿠 2025-01-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3/23 19:52:58)
  • 18. 무명의 더쿠 2025-01-09

    나 엄지발가락 골절되고 깁스하고 가니깐 버스아저씨가 늘 기다려줌 ㅠㅠ 

  • 19. 무명의 더쿠 2025-01-09
    반깁스라도 달라구해야됨ㅋㅋㅋㅋ
  • 20. 무명의 더쿠 2025-01-09
    팔뚝 전체에 통깁스하니까(엄지에 금감) 길에서 마주오는 사람들이 깁스 안닿게 피해주긴하더라
    근데 버스에서는 자리 양보 안해줌....ㅜ 그래.. 한손은 멀쩡하니까ㅠ
    그래도 아픈거 티가 팍팍 나는게 좋음(?)
  • 21. 무명의 더쿠 = 20덬 2025-01-09
    ☞17덬 아니ㅠㅠ 뭔일이길래 두명이나 깁스를 ㅠㅠㅠㅜ
  • 22. 무명의 더쿠 2025-01-09

    난 깁스하고 서서 가다가 내 앞에 자리나와서 앉으려고 했더니 옆에 서있던 사람이 앉으면서 내 깁스한 다리 보고는 에구구 어쩌다 깁스를..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 무명의 더쿠 2025-01-09

    아 우리아빠도 교통사고 났는데 아무 문제 없었거든 근데 의사가 목에 깁스 같은 거 걍 덧대주면서 해두시는게 편해요 이러길래 뭔소린가 했대...이 소리였구나...

  • 24. 무명의 더쿠 2025-01-09
    깁스 하고 버스 타서 앉았다가 어떤 할머니 타시길래 일어났더니 인상쓰면서 내 어깨 양쪽 잡고 팍 앉히면서 다리 뽀사진 게 뭔 이러면서 쌩쌩하게 뒤로 가신 거 생각난다 ㅋㅋㅋㅋ
  • 25. 무명의 더쿠 2025-01-09
    헐... 나 T 인데 울컥했음 ㅋㅋㅋㅋ
  • 26. 무명의 더쿠 2025-01-09

    ☞24덬 할머니 힙하시다(P) ㅋㅋㅋㅋㅋㅋ 다리 뽀사진게!!! ㅋㅋㅋㅋㅋㅋ

  • 27. 무명의 더쿠 2025-01-09

    ☞24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 무명의 더쿠 2025-01-09

    해야돼 ㅋㅋㅋㅋㅋㅋㅋ

  • 29. 무명의 더쿠 2025-01-09
    이거 보니까 갑자기 옛날일 생각나는데
    나 고등학생일때 뼈에 금가서 깁스하고 학교 다니는데 학교가 멀어서 매일 택시로 등하교 했거든. 택시비 너무 비싸잖아...
    그래서 깁스풀고 보호대로 바꾸고 처음으로 하교할때 버스 탔는데 버스 기사님이 진짜 우리집 가는 내내 내 욕함.

    요즘은 어린것들이 싸가지가 없니 어쩌니 하면서...
    옆에 서 있던 아주머니가 그만 하라고 아저씨한테 큰소리치고 해주셨는데 그래도 진짜 계속 욕함.

    내릴때 내가 서서 걸어가니까 위아래로 나 훑어봤나봐.
    보호대 차고 있는거 그때 봤는지 진짜 천천히, 스무스하게 버스 세워주심 ㅋㅋㅋㅋㅋ

    그때 진짜 속상했었는데 이런거 겪은 사람들이 의사 선생님한테 하소연한거 아닐까 ㅋㅋㅋㅋㅋ
  • 30. 무명의 더쿠 2025-01-09
    나도 발목수술하고 보조기 차고 다닐때 사실 목발 필요 없는데 꼭 챙겨서 다녔자낰ㅋㅋㅋㅋ그거 안 하면 사람들이 절대 절대 조심안하고 치고 다님....대신 사람 없을땐 그냥 목발 들고 잘 걸어감ㅋㅋㅋㅋㅋㅋ
  • 31. 무명의 더쿠 2025-01-09

    해야함 저러다 ㅋㅋ 실수로 밟히거나 하면 인류애 잃어감 ㅋㅋ
    선생님이 ㅋㅋ 정말 공감력 좋은거 ㅋ 좋은 선생님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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