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진혁은 박경림을 향해 “제가 누나한테 정말 감사한 게 누나가 아니면 데뷔를 못 했을 거다. 저한테 노래 말고 연기를 하라고 하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박경림은 “내가 노래를 들어봤거든”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경림과 오랜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박수홍은 “경림이가 예전에 내 팬클럽 초대회장이었다. 200~300명이 내 플래카드를 들고 녹화장에 와서 소리를 지리는 거다. 일진인 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을 다 불러 모아준 거다”라며 고마워 했다.
장나라도 “나 결혼할 때 자금이 부족했는데, 언니가 돈을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했고, 박수홍은 “나 결혼할 때도 개량한복 입고 혼주석에 서줬다. 경림이가 나한테 부탁하면 NO가 안 된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을 얻은 거냐”라며 박경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23살 연하 김다예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한복을 입은 박경림과 검정색 양복을 입은 김수용이 혼주 역할을 자처, 박수홍 곁에서 하객들을 맞이해 화제를 모았다.
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