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한약사회 정조준한 공정위… 제약사에 ‘다이소 건기식 철수’ 강요했나가 쟁점
10,128 1
2025.03.18 13:42
10,128 1

제약사 자율 결정 vs 약사회 압박…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쟁점
과거 변협·의협 사례와 닮은꼴?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 적용될까
소비자단체 “건기식 판매 막으면 소비자 권리 침해” 반발


이 기사는 2025년 3월 18일 오후 1시 조선비즈 RM리포트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이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 방해’ 논란이 불거진 대한약사회를 조사하기 시작하며 처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업자단체(대한약사회)가 특정 기업의 시장 활동을 제한한 행위가 있었는지가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가를 핵심이다. 공정위는 과거 대한변호사협회 및 대한의사협회도 비슷한 일로 조사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회원들에 대한 강요 여부가 쟁점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특정 기업에 대한 강요 여부가 쟁점이라는 차이가 있다.

 

공정위 조사 핵심은 ‘강요 여부’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대한약사회 사무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대한약사회의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대한약사회가 다이소 입점 제약사들에게 판매 중단을 ‘직접’ 강요했는지 여부다.

 

공정거래법 제51조에 따르면, 사업자단체는 구성원이나 특정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대한약사회가 다이소 입점 제약사들에게 철수를 요청하거나 압박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다이소는 지난 2월 말 일양약품, 대웅제약 등의 제품을 입점시켜 3000~5000원대의 저렴한 건기식을 판매했으나, 판매 개시 불과 4일 만에 일부 제품이 철수됐다.

 

다이소의 건기식 입점 후 대한약사회는 “건기식을 약국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행위”라며 제약사를 공개 비판했다. 이후 일부 약사는 다이소에 납품한 제약사의 일반의약품을 반품하는 등의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대한약사회가 개별 약국 소속 약사들에게 직접 행동을 요구했는지는 조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다이소 납품 철수를 지시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제약사들의 철수가 약사회의 압력 때문이었다면 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

 

약사회 압력, 변협·의협과 다른 점은?

 

공정위가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방식은 과거 대한변호사협회를 제재했던 사례와 비교될 수 있다. 지난 2023년 공정위는 변호사들에게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탈퇴를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은 변호사들에게 제재를 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0억원을 부과했다.

 

-생략-

 

그러나 이번 대한약사회 사건은 변협·의협 사례와는 차이가 있다. 변협과 의협은 내부 구성원(변호사·의사)에게 특정 행위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지만, 대한약사회는 제약사를 상대로 유통망에서 철수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는 점이 다르다. 공정위는 대한약사회의 개입이 단순한 의견 표명이었는지, 실질적인 압박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은 대한약사회의 다이소 건기식 판매 반대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소비자는 원하는 유통채널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권리가 있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 유통망에서 판매를 막는 것은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저해하고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61869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20 00:05 10,5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7,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5,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931 유머 진짜 웃긴 박보검 팬들ㅋㅋㅋㅋㅋㅋㅋㅋ 13:15 54
2959930 이슈 선박제조에 로봇들이 투입되어서 일을 잘 하고 있다고 함 4 13:14 265
2959929 이슈 프롬에 새로 들어오는 가수 1 13:14 269
2959928 기사/뉴스 기업과 관광객 모여든 성수동, 10년간 경제적 가치 33조원 늘어 13:14 37
2959927 유머 딘딘과 앙숙인지 천적인지 찐친인지 찐사인지 궁금함 1박 피디 ㅋㅋ 1 13:13 265
2959926 유머 [여단오] 아픈 여친 병간호하는 중남 2 13:12 328
2959925 유머 무명 배우 수。。인기배우 공이 자기 싫어하는 줄 알고 땅파고 있는데 공 사실 수 십덕후인거。。지퍼 열었는데 수 얼굴 나오는거 미쳤나 진짜로ㅠ 6 13:12 620
2959924 이슈 강태오 조교 분대장 근무할 때 물 마시러 나온 훈련병이 갑자기 우투더영투더우했대.twt 2 13:11 526
2959923 기사/뉴스 [자막뉴스] '여자+담배+머리카락=사형?' 백명 사망.. '죽어도 피운다' (2026.01.11/MBC뉴스) 1 13:11 355
2959922 이슈 야생 연어를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2 13:10 461
2959921 이슈 두 라이벌 중에 더쿠들의 픽은? 8 13:10 152
2959920 유머 요즘 팬싸장 밈 트렌드 빠르다 4 13:10 499
2959919 이슈 10cm(권정열) , 옥상달빛 김윤주 부부 듀엣 모아보기 7 13:08 173
2959918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팬덤 데이원 성명문 25 13:08 1,522
2959917 유머 상비약 통 꺼내 쓸 때마다 새삼스럽게 내가 어른같음 (뿌듯) 13 13:06 1,059
2959916 이슈 오늘 뜬 2년 만에 제작 들어가는 범죄도시5 빌런 캐스팅 소식 25 13:06 1,781
2959915 이슈 열혈농구단을 통해서 많이 친해진거 같은 환승연애 2 규민과 샤이니 민호.jpg 13:05 413
2959914 이슈 야후재팬에서 반응좋은 케이팝 연습생 출신 AKB48 신멤버 2 13:05 759
2959913 정보 각 분야 과학자들이 말하는 사랑의 정의 (이과식 로맨틱❤️) 3 13:03 426
2959912 이슈 오늘 출국한 황민현 폰카 사진, 영상 5 13:02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