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선고 ‘억측’ 난무하는데… 헌재 ‘묵묵부답’
22,540 41
2025.03.18 12:09
22,540 41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2월 25일 변론 종결 이후 18일로 만 3주가 됐지만 헌재는 아직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못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최장기간 숙고를 거듭하는 등 헌재의 묵묵부답이 길어지면서 법조계와 정치권 등이 저마다 유리한 쪽으로 선고 결과를 해석·전망하면서 억측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는 평가다.

법조계는 헌재가 변론 과정에서 신속심리를 내세워 형사소송법 준용 규정을 제대로 따르지 않거나 변론기일을 주 2회씩 열고, 증인신문 시간을 90분으로 제한하는 등 말 그대로 ‘숨 가쁘게’ 운영해 왔기 때문에 ‘침묵’이 길어지는 데 대해 의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헌법 전문가들은 헌재가 고조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적절한 시점에 매듭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이번 주 후반에는 선고해야 한다”면서 “선고가 더 밀린다면 탄핵 찬성파까지 들고일어나 나라에 ‘대혼란’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탄핵 찬성·반대로 갈려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면서 “좋게 보면 헌재가 심사숙고하고 있는 거지만 다르게 보면 재판관들끼리 합치에 이르지 못해 늦어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헌재의 침묵 속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아전인수격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의견일치를 보기 어려운 어떤 사정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라며 “재판관의 정치적 성향으로 보나, 늦어지는 거로 보나 기각 쪽 두 분, 각하 쪽 한 분 정도 계시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헌재 선고 결과에 대해 추측이 난무하는 배경에는 윤 대통령 탄핵 관련 찬반 여론이 팽팽해 사회 긴장이 고조된 점이 한몫하고 있다. 헌재 앞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릴레이 시위가 이어지고, 안국역 사거리 인근에서는 탄핵 반대 측과 찬성 측이 연일 집회를 열며 설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선고기일 지정 관련 가짜뉴스도 횡행하고 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도 14일 “선고 날짜 연락이 오면 즉시 공개하겠다”며 억측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환 변호사는 이날 ‘마은혁 후보자의 정식재판관 임명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마 후보자에게 재판관 지위를 부여해달라’는 임시지위 가처분 신청서를 헌재에 제출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971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57 02.28 81,1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4,3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32,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2,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3,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3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694 이슈 원피스: 시즌 2 | 파이널 예고편 | 넷플릭스 23:01 0
3007693 유머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 천적관계 23:00 306
3007692 이슈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컬링 강릉시청 팀킴 6 22:58 565
3007691 유머 상추뜯어먹다가 까무룩 잠든 강아지 2 22:57 490
3007690 이슈 츠바키 NEW 모델 수지 6 22:57 1,114
3007689 유머 평범한 이수만이잖아요 2 22:56 682
3007688 기사/뉴스 동성애자 정체성 폭로하겠다…전 여친 협박한 20대女 4 22:56 696
3007687 이슈 금성대군이 한명회한테 흐헤헤헤헤거리면서 국수 만들어주는 영상 실존 11 22:55 1,185
3007686 유머 알티 터져버린 해리 스타일스랑 Jyp 쌍둥이썰 9 22:53 963
3007685 이슈 고등학생이 된 키키 막내 키야 멤트 1 22:53 285
3007684 이슈 죄송한데 송아지 날씬합니다 2 22:52 929
3007683 이슈 이젠 닥터콜 응답해도 성의표시도 안해준다는 회사들.jpg 14 22:51 2,522
3007682 기사/뉴스 임직원 비난한 사이트 폐쇄시킨 일본 게임 회사 3 22:51 951
3007681 유머 3월 3일 학교 다시 시작 저항은 무의미하다. 너희들은 교육받을 것이다. 1 22:50 802
3007680 유머 5일 연속 김천 김찌 뿌신 일본인 근황: 얼죽아 입회 8 22:50 1,400
3007679 유머 장항준 감독의 천만 공약이었던 개명 이름 추천하기 28 22:49 2,343
3007678 이슈 아니 나는 왤케 일 조금만 못하는거 같으면 너무 딥하게 자괴스럽냐 11 22:49 900
3007677 기사/뉴스 채용 합격통지 4분 만에 문자로 '취소'⋯法 "부당해고 맞다" 2 22:49 548
3007676 이슈 내일 아침 모두의 표정 7 22:47 1,379
3007675 이슈 아이돌 얼굴이랑 실력 중에 뭐가 더 중요한 것 같음? 93 22:4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