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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계시록' 연상호 감독 "알폰소 쿠아론, 나와 작업하고 싶다 먼저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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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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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계시록' 연상호 감독이 거장 알폰소 쿠아론에게 먼저 연락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 연상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류준열 분)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신현빈 분)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돼지의 왕', '사이비', '부산행', '염력', '반도', '정이',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신작.

인간 본능에 대한 날카로운 화두를 던지며 새롭고 독보적인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는 연상호 감독과 파격적이고 신선한 소재,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인정받는 최규석 작가의 협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로마', '그래비티'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거장 알폰소 쿠아론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연상호-알폰소 쿠아론 두 크리에이터의 만남으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훌륭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 등의 폭발적 열연이 강렬한 시너지를 내뿜는다.

연상호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은 내 나이 또래에서 영향력이 지대하다. '칠드런 오브 맨'은 정말 많은 영향을 줬다. 롱테이크의 대가이고, 항상 영화를 찍을 대 영화적인 발명 같은 걸 넣는 분"이라며 "어느 날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이 제작사를 통해서 '나랑 같이 뭔가 작업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줬다. 영어 영화가 아니라 한국어 영화도 좋다고 애기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당시 '계시록'의 아이디어를 생각했을 때다. 내가 했던 작품이 강한 장르성을 가진 작품들이라서 '계시록'은 한국적인 면이 많이 있었다. '글로벌하게 어필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과 처음 얘기를 나눴다"며 "한국적 소재 이야기도 글로벌한 방식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를 두고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과 얘기했고, 이 얘기를 좋아했다. '한국적 이야기가 아니고 보편적 이야기 같다'고 해주셔서 만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도 편집본이나 이런 걸 여러 버전을 보내면서 소통을 나눴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편 '계시록'은 오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넷플 오리지널 영화 ㅇㅇ 기대됨 이번주 금욜 2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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