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백지헌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심란한 아침이지만 극복해보자. 우리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속상한 마음"이라며 "가만히 있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밤잠을 좀 설친 것 같다"고 털어놔 팀명 사용과 관련해 갈등이 있음을 알렸다.
이어 백지헌은 "그렇다고 오해하지마. 그룹을 지키기 위해서 금전적이거나 이런 부분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만 알아줘"라며 "우리는 일반적인 다른 분들처럼 정말 보통의 협상을 하고 싶은가 봐. 아무튼 잘 해결해볼게. 그래도 플로버(공식 팬덤명)도 우릴 지켜줬음 좋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이채영 역시 "플로버 내가 꼭 프로미스나인으로 돌아올게. 그러고 싶다. 플로버를 플로버라고 부르고 싶어"라며 "만약에 프로미스나인이 아닌 다른 이름이라도 사랑해줘야해. 우리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최선을 다할게 멤버들이랑 같이.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제발. 언니가 프나 지킬게. 누나가 지킬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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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멤버 중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5명만이 다시 뭉쳐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멤버 5인은 신생 소속사 어센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 소속사는 "아티스트들이 팀 활동을 이어나가는 선택을 하는 데까지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당사는 큰 용기를 내고 저희와 동행을 결정해 준 아티스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프로미스나인의 팀명과 관련해서는 전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멤버들이 팀명 사용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팬들에게 털어놓은 만큼, 전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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