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마은혁 임시 재판관 지위 부여해야” 헌재에 가처분 신청
1,840 9
2025.03.18 10:57
1,840 9
김정환 변호사는 18일 본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마 후보자에 대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식 임명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그가 헌법재판관 지위에 있음을 임시로 정하는 가처분을 헌법재판소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신청인은 최 대행이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말 마 후보자의 불임명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신청서에서 “국가기관의 지위를 갖는 피신청인(최 대행)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이행하지 않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본안사건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기속력을 가지는 응급적이고 잠정적으로 임시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마 후보자가 임명되지 않을 경우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재가 헌법이 예정한 9인이 아닌 8인으로 구성되어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이는 헌재 결정의 정당성을 왜곡시킨다”며 “4월18일 일부 재판관의 임기 만료가 예정되어 심리정족수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임시지위 가처분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권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헌재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임시적이고 보충적인 조치”라며 “헌정사에 선례가 전혀 없었던 헌재 결정에 대한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복에 대해 긴급한 임시조치로 헌법재판의 규범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 대행은 지난해 12월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중 정계선·조한창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임명을 보류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 헌법재판관 선출권이 침해당했다고 권한쟁의심판을 냈고, 헌재는 지난달 권한 침해에 해당한다고 결론냈다. 하지만 최 대행은 여전히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한겨레에 “권한쟁의 심판에서 결정이 났는데 (최 대행처럼) 이를 따르지 않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이런 내용의 임시지위 부여 가처분도 전례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xAFphuHc

목록 스크랩 (0)
댓글 9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친(Positive) 드라마가 돌아왔다! 디즈니+ <간니발> 시즌2 캐릭터 포스터 더쿠 최초 공개! 24 00:02 12,9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29,9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18,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6,8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04,0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7,4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8,2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25,8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59,4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4,976
2664668 기사/뉴스 갓세븐 박진영, 산불 피해에 5천만 원 기부…누적 1억 선행 [공식] 16:42 17
2664667 이슈 슬라임덬들 ㄴㅇㄱ된다는 영상... 16:42 55
2664666 이슈 오늘 개봉한 <승부> 에그지수 13 16:41 660
2664665 기사/뉴스 “하이브와 1초도 함께 못해” 뉴진스 팬덤, 법원 결정 ‘불복’ 지지 15 16:40 366
2664664 이슈 스우파에 나오는 요즘 최고로 핫한 안무가 9 16:40 974
2664663 기사/뉴스 '소방관' 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5억 원 기부 5 16:39 665
2664662 이슈 충격적인 피겨선수 차준환의 평소 식사량...JPG 42 16:38 2,702
2664661 기사/뉴스 포렌식 마친 故 김새론 유족, 내일(27일) 김수현 관련 기자회견 예고 23 16:37 1,263
2664660 이슈 더쿠에 영업글 드럽게 많이 올라오던 병맛 공포 영화 '아메바' 어쩌구 근황 16 16:36 1,392
2664659 기사/뉴스 '안동 출신' 영탁,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1억 기부 "마음 아파" 14 16:36 577
2664658 이슈 피규어의 신이라고 불린다는 캐릭터...jpg 18 16:36 1,134
2664657 이슈 모에화로 알티 탄 베이비몬스터 아현.jpg 10 16:35 1,219
2664656 유머 위시 어디까지 하는거에요? 10 16:35 592
2664655 정보 이준석 페이스북 업 120 16:34 6,110
2664654 기사/뉴스 순창 쌍치면 야산서 불…헬기 투입해 진화 중 7 16:34 875
2664653 이슈 경추베개 후기 7 16:33 1,919
2664652 이슈 오늘로써 또 한 번 입증된 돈은 거짓말 안 한다. 61 16:33 5,587
2664651 유머 청혼 맛집 되어가고 있는 제이홉투어💐 5 16:33 847
2664650 유머 ?: 아버지, 선배님. 응답하라 개딸들 말고 소녀시대 개딸 모임 한 번 하죠? 14 16:33 1,723
2664649 기사/뉴스 샤브샤브 브랜드 채선당 배우 임시완과 전속모델 체결 13 16:32 1,24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