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 돌입…27년말 완성 목표
글로벌 영 타깃 K-콘텐츠 전문관 등 ‘롯데타운 명동’ 경쟁력강화
롯데백화점이 본점 영플라자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2027년 말 강북 상권 최고의 쇼핑·관광·문화 지역으로 자리잡게 될 ‘롯데타운 명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본점 영플라자는 오는 4월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돌입한다. 명동 상권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젠지(Gen-Z)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 패션·F&B·아트 등을 총망라한 ‘K-콘텐츠’ 전문관 조성을 비롯해 ‘롯데타운 명동’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플라자는 3월 31일까지 영업 종료·매장 정리 작업을 마치고 4월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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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의 이러한 위치적 장점을 살리면서 본점의 본관 에비뉴엘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롯데타운 명동’ 완성을 위해 본점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본관은 19년 프리미엄 리빙관(8F) 조성에 이어 21년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시작해 남성해외패션관(5F)·여성패션관(2F부터 4F)·식품관(B1F)·뷰티관(B1F)·스포츠&레저관(7F)·키즈관(7F)을 차례로 오픈했다.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지하 1층에 리뉴얼 오픈한 뷰티관 같은 경우 국내 백화점 최고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해 오픈한 스포츠&레저관 역시 내외국인을 모두 아우르는 강북 상권 최대 스포츠 성지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9F)’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의 에비뉴엘관 역시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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