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보세]볼모로 잡힌 124만명의 계약자(MG손해보험)
10,110 35
2025.03.18 08:31
10,110 35

지난 13일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하면서 MG손보 매각이 또다시 무산됐다.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 지정 이후 다섯번째다. 매각 무산으로 124만명의 계약자는 불안에 떨고 있다. 매각 무산으로 MG손보의 청산·파산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인 MG손해보험 피해자 모임에는 가입자가 급격히 늘었다.


ㆍㆍㆍㆍ


이번 매각 무산은 고용 승계 이슈가 핵심이었다. MG손보 노동조합은 메리츠화재의 인수를 처음부터 반대해왔다. 매각이 P&A(자산부채이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노조 반대로 메리츠화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3개월 동안 실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 메리츠화재는 10% 고용 승계와 위로금 250억원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요지부동이었다. 지난 12일 마지막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지만 노조는 테이블에 나오지 않았고 메리츠화재는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ㆍㆍㆍㆍ


노조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매각'은 고용 승계가 보장되는 기업은행 등 국책 기관과 손해보험사가 없거나 규모가 작은 금융지주사에 인수되는 것이다. 예보는 메리츠화재의 인수 무산 이후 잠정 인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태핑(수요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노조가 원하는 인수자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예보는 MG손보의 청·파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계약자의 피해가 걱정이다. MG손보 노조는 이 점에 기대고 있다. 금융당국이 계약자가 피해를 보도록 두지는 않을 것을 기대하며 '고용 승계=정상 매각'이라는 프레임을 고수하고 있다. 일자리를 잃을까 봐 걱정하는 직원들의 절박함은 모르지 않지만 '고객'을 '볼모'로 협상조차 거부하고 요구를 관철하려는 노조의 방식은 지나치다. 불안감이 커진 일부 계약자들은 MG손보 노조에 대한 법적인 단체 행동을 검토하고 있다. 이 와중에 불안한 MG손보 계약자의 마음을 이용해 승환계약을 유도하는 설계사도 있다. 600여명의 고용 승계 이슈에 124만명의 계약자의 불안감과 피해만 커지고 있다.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6695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10 01.08 16,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28 이슈 중안부 운동 03:14 145
2957327 이슈 다리에 기대고싶은 강아지에게서 다리 치우기 8 03:13 232
2957326 이슈 한 번쯤은 들어본 국내 짤 원본 모음 1 03:11 131
2957325 이슈 유명한 예언가가 올해 세계 3차대전을 예언한 이유 7 03:06 930
2957324 이슈 임짱이 징징거리자 그래 알았다 하는 똥손들 2 03:05 483
2957323 정치 국회에서 의결하려고 하고 있대 문짝 부셔서라도 끄집어 내 3 02:59 332
2957322 유머 역시 찐은 다르다는 댓글이 많은 이번 낭만부부 에피ㅋㅋㅋ 3 02:55 652
2957321 이슈 알고보면 낙타의 친척이라는 동물 6 02:52 690
2957320 이슈 칼국수 파전jpg 4 02:48 828
2957319 이슈 강아지 예방접종 알레르기 반응ㅜ 6 02:44 758
2957318 이슈 댓글 난리난 여자들이 맨날 돈 없다고 하는 이유?ㄷㄷ 38 02:40 1,754
2957317 유머 옵치하는 사람들 생리 시작하면 "한조가 찾아왔다" 이지랄하는거 언제 안웃기지 5 02:24 1,056
2957316 이슈 관리에 관심 1도 없다가 부승관 때문에 관리에 눈 뜬 문가영.jpg 4 02:09 2,540
2957315 이슈 @: 한가인님 오타쿠의리 너무 고마우시다 갓반인이 <울어봐 빌어도 좋고> 👈제목에 경악하니까 11 02:02 2,395
2957314 유머 로맨틱 테토남의 정석 그 자체 01:59 967
2957313 이슈 암 투병하면서 남편과 한 공간에도 같이 있기 싫어졌다는 어떤 중년 여성..jpg 51 01:56 4,550
2957312 이슈 쓰레기는 처리해야 하지만 지방에 돈을 줄 수 없다는 서울시 근황 24 01:56 1,690
2957311 이슈 "5일 이상 나와야 주휴수당"‥제멋대로 규칙 만들어 임금 떼먹은 쿠팡 21 01:50 970
2957310 유머 비시즌에 컨텐츠 뽑을려고 야구선수들과 랜덤비빔밥 만드는 갸티비 10 01:47 1,069
2957309 이슈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기 6 01:47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