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체포 저지' 반대로 해임 징계…A부장 측 "징계위원 대다수가 경호처 출신"
16,893 4
2025.03.17 20:06
16,893 4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는 지시에 반대했던 대통령경호처 소속 A경호3부장이 해임 징계 처분에 대해 "징계위원 대다수가 경호처 출신이었다"며 절차적 공정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17일 A부장을 대리하는 양태정 변호사는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제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청위는 공무원이 부당 대우나 징계 등을 받았다고 생각할 때 구제를 요청하는 기관이다.

징계위원회는 내부 위원과 외부 위원 각각 3명으로 구성된다. 외부 위원 3명을 위촉한 이유는 내부 관계자가 아닌 외부 관계자의 시선에서 징계 절차가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바라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양 변호사는 "외부 위원들 대부분이 경호처 출신이어서 '공정한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는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변호사는 "A부장이 굉장히 모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경호원으로서 능력과 자부심의 무너뜨림을 당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호처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A부장은 경호처 내부에서 인망이 높은 인사로 알려졌다. 특정 대통령만을 경호하지도 않았으며, 공무원 신분으로 오랜 기간 근무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경호처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게된 것에 대해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한다.

양 변호사는 "A부장은 정치색을 드러낼 수 없는 공무원 신분이다. 여러 대통령을 모시기도 했다"며 "경호처에선 '공무상 비밀 누설'이 징계 사유라고 하지만, A부장은 '법원 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것은 안된다' '영장 집행 불허에 대해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의 목소리를 냈기에 보복성 인사를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A부장에 대한 징계가 보여주기식 차원의 찍어내리기 징계라는 취지다.

올해 1월 A부장에 대한 언론 보도가 최초로 나온 뒤 그는 '대기 발령' 상태가 됐다. 이후 지난 13일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징계가 이뤄지기까지 약 두 달 간의 기간이 있었지만 그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한다.

양 변호사는 징계위원회가 이뤄진 과정에 대해 "결론을 정해놓고, 취조하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A부장은 이미 국회 국정조사에서 '경찰 측에 기밀 사항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도 했다"며 "실제 이같은 정황이 담긴 증거도 없다. 그런데 당사자의 말을 듣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A부장 측 주장에 대해 경호처 관계자는 시사저널에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 개인 정보에 관한 사안은 공개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징계위 구성도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경호처에선 징계 절차에 따라 (징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937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1,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1,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6,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832 정치 '김건희 찬양·부정선거론자' 국힘 윤리위원장에 앉혔다 20:36 3
2955831 유머 유튜브에서 새롭게 시작한 양아치 연애프로그램 불량(품)연애 출연진;;;;; 20:36 137
2955830 이슈 사진 보다 영상이 찐이라는 방탄소년단 진 마리끌레르 영상 1,2,3 20:35 53
2955829 이슈 [1월 13일 예고] ‘NEW 속 뒤집개’ 권상우×문채원, 승부욕 풀 장착으로 도파민 폭발할 하루♨ 20:35 91
2955828 이슈 역사상 가장 많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시리즈 2 20:34 101
2955827 정보 드디어 나오는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3 8 20:33 512
2955826 정보 레이디분들,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만 회사 PC 나 회사 wifi 로는 트위터를 하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9 20:31 982
2955825 이슈 팬들 만족도 최상이였다는 남돌 시그 비하인드 20:30 349
2955824 이슈 강아지가 아빠를 좋아하는 이유 8 20:30 554
2955823 정치 이재명 대통령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 10 20:29 506
2955822 유머 @ㅠㅠ 주식 아예 모르고 이름 예뻐서 55만원인가 그쯤에 샀는데 언제 팔아요..? 20 20:28 2,276
2955821 이슈 무궁화호가 앞으로 사라질수밖에 없는이유 15 20:28 1,179
2955820 이슈 최종 18억 달러 예상되는 주토피아2 3 20:28 305
2955819 이슈 식물갤러의 프라이덱 8 20:27 734
2955818 기사/뉴스 李 대통령, 판다 대여 장소로 언급한 광주우치동물원은 어떤 곳? 13 20:26 698
2955817 이슈 파리 에펠탑 앞에서 이강인 싸인 유니폼들고 사진찍은 축구선수 3 20:26 451
2955816 이슈 Apink (에이핑크) 'Love Me More' M/V Reaction 20:25 43
2955815 이슈 데뷔하기도 전에 빅뱅이랑 광고 찍고 초대박나서 역대급 주목 받았던 걸그룹...twt 13 20:22 2,245
2955814 이슈 요즘은 우리나라 작품인데도 한국어 자막 켜고 보는 사람들 많다고 함...twt 82 20:22 5,940
2955813 유머 인간이 만지는게 기분좋아서 팔다리 목 쭉 뻗어서 더 만지라고 하는 거북이 5 20:20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