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국민연금, 홈플러스 회생신청 직전 MBK에 3천억 투자약속
16,972 23
2025.03.16 18:36
16,972 23

이미 투자한 금액도 회수 다 못 해
기회비용 고려하면 이미 7천억 손실
국민연금, 사모펀드 출자 규정 강화 검토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직전에 MBK파트너스의 신규 펀드에 대한 출자 약정에 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홈플러스 회생신청에 따른 부실을 떠안게 된 국민연금 내부에서 MBK파트너스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연금은 책임투자 가점제를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 시 도입하거나 경영권 분쟁 관련 투자 금지 조항 신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홈플러스 회생신청 보름 전 MBK 투자 확정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21일 MBK파트너스가 신규로 결성하는 6호 블라인드펀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모집하는 펀드) 정관에 서명했다. 지난해 7월 출자 대상으로 확정한 뒤 7개월여를 끌다가 3000억 원 안팎의 돈을 주기로 결정한 것.


MBK파트너스가 지난해 9월 13일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신청하면서 국민연금 내부에선 MBK파트너스 출자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MBK파트너스는 기존 투자자에게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을 받아 투자하게 됐고, 국민연금 자금은 고려아연 인수에 동원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최종 출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MBK파트너스가 국민연금의 돈을 받게 된 지 보름 만에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국민연금은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국민연금 입장에서 대규모 자금 손실을 입힐 수 있는 PEF의 새로운 펀드에 신규 자금을 집행한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5년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60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약속된 수익률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1조 원 넘게 받았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회수액은 3000억 원 남짓이다.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국민연금이 남은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투자 기회비용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70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출자 규정 손보는 국민연금

PEF업계에서는 최근 MBK파트너스 사태로 국민연금의 출자 규정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국민연금은 최근 주식·채권에만 적용해 온 책임투자 가점제를 PEF 위탁운용사 선정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과 중심의 정량 평가 외에 수익 실현 과정에서의 질적 평가도 함께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또 경영권 분쟁 거래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일정 수의 PEF를 뽑아 출자하는 정기 출자 방식을 손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생략


https://naver.me/FY3F0p2m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381 03.05 13,0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7,6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8,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01,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1,5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933 이슈 수업시간 한참전에 끝났는데 교수님이 영원히 안 마쳐서, 사람들 엔딩포즈 난리남 2 01:43 434
3010932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 업데이트 7 01:30 797
3010931 이슈 발레알못이 봐도 대단한 게 느껴지는 날아다니는 조각상 20 01:27 1,465
3010930 이슈 한국으로 돌아가라던 미국인의 최후... 4 01:26 1,877
3010929 이슈 왕사남 본 덬들 의견 갈리는 장면 26 01:25 1,495
3010928 이슈 <브리저튼> 소피 역할로 나온 하예린 배우 외할아버지 4 01:24 1,969
3010927 유머 댓글 난리난 인스타 뷰티 광고 특징.jpg 11 01:19 2,774
3010926 이슈 롱샷 LNGSHOT "Never Let Go" (Live Performance) | Open Mic 9 01:18 153
3010925 이슈 왕의 여자 보면서 제일 크게 웃은 부분 16 01:13 2,039
3010924 유머 영화 휴민트 준비할때 계엄땜에 해외출국도 못할뻔하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갔다는 썰을 푸는 류승완감독 11 01:12 1,484
3010923 이슈 브리트니 스피어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체포됐다 풀려남 1 01:11 1,520
3010922 이슈 SM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던 액막이 인형 31 01:07 3,096
3010921 이슈 미스트롯4 진(眞) 이소나의 정체 23 01:04 4,274
3010920 유머 솔플 내향인에게는 더없이 최적인, 스시로(일본 회전초밥체인) 자리 5 01:03 1,216
3010919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너는 나만큼 (Growing Pains)" 3 01:01 144
3010918 이슈 택시기사분한테 “앞차 따라가주세요!” 라고 하면 진짜 따라가줄까? 38 01:01 2,730
3010917 유머 노민우가 말아주는 샤갈!!! 5 00:55 874
3010916 이슈 2011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jpg 16 00:55 1,253
3010915 이슈 역대급 비현실적 풍경들 9 00:55 1,176
3010914 이슈 "한국서 훼손 시신 37구 발견"… '혐한' 부추긴 96만 유튜버 송치 25 00:54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