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하면 그나마 다행"…부작용 구제 못 받는 경우 '수두룩'[외국인, 韓 미용에 빠지다]
의료 분쟁 사례를 보면, 성형 관련 사고는 코 필러 시술부터 지방흡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중국인 여성이 사망했으며, 2020년에는 홍콩 재벌 3세가 강남에서 성형수술을 받다 숨졌다. 또 다른 일본인 여성은 지방흡입·안면 지방이식·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다가 지방 색전증으로 호흡 곤란을 겪었고, 폐 기능 손상으로 인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필러 시술 후 피부 괴사와 실명을 겪은 사례도 있다.
법조계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피해 사례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 소송은 병원의 과실을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고, 한국 법조인과 협업해야 해 비용 부담도 크다. 특히 환자가 귀국한 뒤에는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받기 어려워, 병원의 사후 관리 책임을 묻기가 더욱 어렵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61324?sid=103
실상은 의사들은 책임 안 지고 부작용 발견하면 그냥 '대학병원 가보세요' 한마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