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놀이공원서 ‘이 음료’ 마셨다가 기절…8세 미만은 마시지 마세요”
31,755 2
2025.03.15 22:28
31,755 2
12일(현지시간) BBC는 국제학술지 ‘소아질환회보(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8세 미만 어린이가 ‘글리세롤’이 들어있는 슬러시 음료를 빨리 마실 경우 쇼크, 저혈당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글리세롤은 알코올과 설탕을 대체하는 천연 감미료로, 액체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해 슬러시의 질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아일랜드 더블린대(University College Dublin)의 연구진은 2018에서 2024년 사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슬러시 음료를 마신 후 1시간 이내에 급성 질환을 일으켜 응급 치료를 받은 2~7세 어린이 21명의 사례를 연구했다.


당시 ‘글리세롤 중독’을 진단 받은 어린이들은 대부분 의식을 잃고,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며 혈액이 산성화됐다. 이후 모두 무사히 퇴원했지만 4명은 뇌 검사를 받았고 1명은 발작을 일으켰다.

연구의 수석 저자 더블린의 엘렌 크루쉘 교수는 “전 세계 수천명의 어린이가 매일 슬러시를 마시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슬러시 섭취 후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더라도 구토나 메스꺼움 같은 가벼운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부모들은 아이에게 슬러시를 먹이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공중보건 기관은 어린 아이, 특히 8세 미만의 아이들이 글리세롤이 함유된 슬러시를 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슬러시의 글리세롤 농도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해 안전한 복용량을 추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이런 음료는 영양학적으로나 건강상으로 아무런 이점이 없다.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권장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3세 소년 앵거스 도넬리가 슬러시를 먹고 30분 만에 의식을 잃은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도넬리는 슬러시를 먹고 갑자기 기절한 뒤 눈 흰자위를 보이며 발작을 일으켰다. 당시 그의 혈당 수치는 매우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 다행히 병원 이송 2시간 후 의식을 되찾았다.

당시 도넬리의 주치의는 슬러시를 마시고 갑자기 쓰러진 이유에 대해 글리세롤 성분이 독성을 유발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5세 미만 어린이의 슬러시 음료 섭취를 제한하고 있으며, 11세 이하 어린이는 슬러시 음료를 한 개 이상 마시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2541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57 00:05 22,2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7,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3,9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877 기사/뉴스 [속보] ‘가뭄’ 통영 욕지도에 1단계 비상 …급수식수댐 저수율 36.8% 1 16:43 101
2979876 유머 휘문고를 나온 이부진 아들도 휘랄을 할까???? 10 16:42 554
2979875 정치 與 "합당 당원투표 일정 4일 최고위서 검토…정청래, 당내 의견 수렴" 2 16:42 34
2979874 이슈 ?? : 최강록상은 고수가 많은거 같아 2 16:42 244
2979873 이슈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JTBC 드라마 “미스티” 1 16:39 100
2979872 기사/뉴스 차준환·신지아·이해인…피겨스케이팅 ‘팀 코리아’ 관전 포인트 4가지 1 16:37 226
2979871 정치 조국당 황현선(조국 최측근이자 성비위 사건 책임지고 사퇴했는데 조국이 다시 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앉힘): 최대 피해자는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11 16:37 500
2979870 기사/뉴스 충남 'K팝 돔구장'은... KTX환승역 연계 복합문화시설 1 16:37 189
2979869 이슈 빌보드 선정 그래미 어워드 2026 최고의 무대 TOP3.jpg 15 16:36 887
2979868 이슈 🚨마포구에서 배회 중인 윤재민씨(남,31세)를 찾습니다.🚨 1 16:36 704
2979867 유머 독특한 뷰를 자랑하는 도쿄 7만엔 원룸🤣🤣 7 16:36 1,099
2979866 정치 靑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5월 9일 종료 분명…보유세는 최후 수단” 16:36 66
2979865 기사/뉴스 추성훈, 고정 예능 시청률 부진 사과… "실력 부족" 4 16:34 663
2979864 유머 일본뱀이 한국뱀을 못이기는 이유 6 16:34 1,495
2979863 유머 선수가 경기 끝나고 차 끌고 퇴근하는데 접속사고를 냄 3 16:33 920
2979862 이슈 센스있게 멤버들 이름 숨겨놓은 아이브 컨포 포스터 문구 5 16:31 693
2979861 유머 sns로 일프듀에 출연한 출연자를 응원하는 삼성 야구선수들 26 16:30 2,183
2979860 기사/뉴스 울산 사랑의 온도탑 100.4도 달성…72억8200만원 모금 1 16:29 260
2979859 기사/뉴스 [속보]전직 프로야구 투수 마약밀수 조직 해외 총책으로 붙잡혀 34 16:28 2,938
2979858 기사/뉴스 "MC몽 진술 신빙성 없어"…'성유리 남편' 안성현, 사기혐의 징역 4년6개월→무죄 9 16:27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