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청률 얻고 기획 의도 잃었다…뻔한 연예인 토크쇼로 전락한 '유퀴즈' [TEN스타필드]
25,813 13
2025.03.15 20:29
25,813 13

'유퀴즈', 시청률 잡았지만 정체성 상실
과거 형식 그리워하는 시청자 많아


RigWNz


김수현, 이병헌, 주지훈 등 화려한 연예인 게스트를 앞세워 매회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본래의 기획 의도를 잃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8년 8월 첫 방송한 '유퀴즈'는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포맷으로 기획됐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삶을 조명하는 형식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거리 인터뷰 형식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이후 미리 섭외한 출연진과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DUVVFU


'유퀴즈' 관계자는 "현재는 형식보다 '우리네 이웃의 삶'을 들려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금은 스튜디오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언제든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리 인터뷰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고 애매한 상태"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형식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했다고 하지만, 방송 애호가 사이에서는 "'우리네 이웃의 삶'을 조명하기에는 기존의 길거리 인터뷰 형식이 더욱 좋았다"며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지금 형식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버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게 과연 '우리네 이웃의 삶'을 대변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연예인 토크쇼로 변하면서 퀴즈의 의미가 퇴색했다고도 지적했다. '유퀴즈'라는 제목처럼 과거에는 엔딩을 장식하는 퀴즈가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였으나, 스타 출연 비중이 커지면서 퀴즈의 난이도와 중요성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퀴즈를 맞혔을 때 주는 상금이 단순한 출연 서비스처럼 보인다는 비판도 나온다.

방송 관계자는 "'유퀴즈'가 점점 초호화 게스트를 섭외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확보에 집중하는 만큼 기존의 길거리 인터뷰 형식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연예인 토크쇼가 점점 사라지고 있고, '유퀴즈'가 유일한 대안처럼 여겨지는 상황이라 더 그렇다"고 지적했다. 

한 시청자는 "한때 다양한 시민들의 인생사를 들려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던 '유퀴즈'가 초심을 잃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확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개성을 잃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70435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58 00:05 11,8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57 이슈 제니 목걸이 가격 맞춰봐 15:24 181
2960056 유머 [1박2일] 촬영 중 자는 척하다 어처구니 없는 검증에 딱 걸린 이준ㅋㅋㅋ 1 15:22 481
2960055 기사/뉴스 묘지 돌며 시신 100구 훔친 남자…집 지하실 '기이한 전시' 충격 2 15:21 716
2960054 기사/뉴스 "남성 100명과 성관계 강요"...시골서 끌고 다니며 30년간 끔찍한 짓 6 15:20 1,355
2960053 유머 일본 성우가 라이브에서 하는것들.jpg 15:20 184
2960052 기사/뉴스 "바지는 잠시 안녕" 런던서 열린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뉴시스Pic] 19 15:19 866
2960051 이슈 1992년 한중수교 이후 대한민국임시청사를 방문한 역대 대통령일지 8 15:19 329
2960050 이슈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한 티모시 샬라메를 카메라로 찍고 난리난 카일리 제너 14 15:19 862
2960049 팁/유용/추천 (추천글) 꽤괜인 미드 <더 오피스> 스핀오프작 <더 페이퍼> 5 15:18 419
2960048 유머 오늘 준비한 요리는 최현석의 봄날은 간다 9 15:16 968
2960047 이슈 이번 새 앨범 포토카드 뒷면에 동화 그린 엑소 카이 3 15:16 491
2960046 이슈 한국인 개발자가 회사 망하고 만드는 게임 7 15:14 1,435
2960045 이슈 성폭력 2차가해 방지를 위한 청원 2 15:14 148
2960044 이슈 [국내축구] 정몽규 때문에 많은 축구 팬들 놀란 이유 (feat 부산 아이파크) 6 15:12 1,131
2960043 유머 전방위로 싸움걸고 있는듯한 현대미술 발견 5 15:11 1,298
2960042 이슈 김은숙작가 데뷔작.jpg 4 15:11 1,390
2960041 이슈 세상에는 눈사람을 부수는 사람도 있고 8 15:09 1,222
2960040 이슈 31년만에 행정체제 변경하는 인천 광역시.... 8 15:09 1,568
2960039 이슈 유퀴즈 임짱 예고편 두컷 요약....jpg 31 15:08 3,593
2960038 정치 미국 미네아폴리스의 소말리아분들이 ice에 저항하는 시민들에게 먹을 것을 돌리는 모습 6 15:07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