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 집회’ 연설 충암고 이사장...“비겁하긴 싫었다” (윤 모교)
4,471 36
2025.03.15 17:32
4,471 36

윤 모교 이사장 등장에 함성 터져, 윤명화 이사장 “학생들에게 큰 고통 준 윤석열 파면해야”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이 14일, '윤석열 파면 요구 집회' 연단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윤명화 페이스북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이 14일, '윤석열 파면 요구 집회' 연단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윤명화 페이스북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모교인 사립 서울 충암고(학교법인 충암학원)의 윤명화 이사장이 ‘윤석열 파면 요구 집회’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고 “국격 실추, 학교 명예 실추, 충암 학생들에게 말도 못할 고통을 준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외쳤다. 

윤 이사장은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요구’ 집회 연단에 올라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윤 이사장은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3년째 충암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윤 이사장이 “저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이상민, 김용현, 여인형의 모교 충암학원 이사장 윤명화”라고 말하자, 집회장에서는 큰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윤 이사장은 “저는 국회를 침탈하려는 기막힌 광경과 저항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다음날(12월 4일) SNS에 윤석열과 그 일당들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 번 선정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국격 실추 학교 명예 실추, 충암의 재학생들은 말도 못할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처참히 짓밟히고, 헌법이 유린당하고, 국민의 주권이 부정당하는 이 참담한 현실을 두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를 사유화하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폭정을 저지르고 있다. 윤석열은  법치를 가장한 정치 보복, 정적 탄압, 검찰 독재, 언론 장악, 노동 탄압, 민생 파괴, 외교 참사 등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이사장은 “그는 오직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하는 모든 이들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려 하고 있다”면서 “헌정 질서 파괴 중단! 헌법재판소는 반드시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 시민의 힘으로, 정의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이사장은 15일, 교육언론[창]에 자신이 연단에 올라 발언한 까닭에 대해 “혹시라도 내가 집회에서 발언을 하면 학교에 누가 되지 않을까 그 동안 망설여왔다”면서 “언론에 충암고가 계속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졸업한 모교의 이사장이 침묵하고 있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해 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61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411 03.19 23,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6,4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21,9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8,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89,0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4,4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8,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2,8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7,4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7,800
2665682 이슈 대체 연기력이 어떻길래 벌써 이렇게 많이 캐스팅되는 거냐는 반응 많은... 이번에 배우 데뷔하는 해외 가수.jpg 1 05:26 1,104
2665681 정보 토스 오만원 9 05:04 608
2665680 이슈 오늘 트롯데뷔 14주년을 맞은 장민호 1 04:59 259
2665679 이슈 노무현 전 대통령 : 인공위성 사진으로 강을 보면 어떤 강도 바다로 성급하게 직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바다로 가거든요 8 04:08 1,151
2665678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쿠도 시즈카 '蝶' 2 03:52 568
2665677 이슈 삼보일배 참가한 대학생의 소감 “불교에서 왜 삼보일배를 하는지 알겠다” 9 03:49 2,080
2665676 유머 최악의 전철 경의중앙선 8 03:35 1,566
2665675 유머 야 레벨차가 이러면 날좀 말리던가했어야지!!!!!!!!! 2 03:30 1,524
2665674 이슈 픽사가 <코코 2> 제작을 공식 발표 29 03:11 2,999
2665673 이슈 [감자연구소] 여주 손 그대로 타는 남주 이게 실존이랜다... 03:08 2,296
2665672 유머 장르가 바뀌는 순간 ㄷㄷ 4 02:54 2,729
2665671 유머 한 살 반 아기 손 엑스레이 사진.jpg 7 02:47 4,759
2665670 이슈 박지윤 최근에 부른 ‘환상’ 라이브 7 02:45 1,882
2665669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LUNA SEA 'THE ONE -crash to create-' 02:38 816
2665668 이슈 [스토브리그] 2020년 바이킹스팬들의 스토브리그 17 02:37 1,684
2665667 유머 전업글쟁이들 생계가 위협당하고 있다 6 02:21 4,705
2665666 유머 3년 만에 역전되어 버린 한국 - 폴란드 관계.jpg 4 02:13 4,655
2665665 이슈 [펌] 앵무새 요새 반려동물로 인기 많아지고 있는데 키우지마라 98 02:04 18,258
2665664 이슈 세븐틴 10주년 기념 응원봉 실사 25 02:01 4,521
2665663 이슈 솔지 두진수 - 잠시만안녕 3 02:01 1,30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