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간판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을 진행하는 아나운서 윤인구가 사측의 MC 교체 강행을 두고 "무식하고 한심한 발상"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윤인구는 14일 사내에 공유한 '결국 교체의 목표는 윤인구였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5년마다 똑같은 이슈가 공교롭게 되풀이되고 있다. 정권의 수명과 기간이 겹치는 건 우연의 일치이며 혼자만의 의심일까"라면서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는 지난 29년 동안 이런 일들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고 불합리한 교체 대상자의 경험을 여러 차례 한 당사자로서 더 이상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후배들에게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성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0241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