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20대 인턴직원이 고열의 쇳물 용기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1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인턴직원인 A(29)씨가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쇳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보조하다 약 10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트에는 100도 이상의 쇳물 찌꺼기가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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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