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임영웅과 제주삼다수 동행이 마무리 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의 모델 계약이 3월 말 완료돼 새로운 모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훈 사장은 이날 "임영웅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이 있다. 너무 바빠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고 모델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임영웅 덕에 생수 제품 주요 구매층에 제주삼다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면서도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새 모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3월 최장수 삼다수 모델이었던 아이유에 이어 삼다수의 새 얼굴로 발탁된 바 있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 모델 발탁 후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신규 가입 고객수가 약 5배 이상 증가하는 등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측이 분석한 대로 단점과 장점이 명확해 모델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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