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상목 "헌법 지키려 특검 거부"…"위헌 일삼는 게 누구인데‥"
25,394 19
2025.03.14 20:50
25,394 19

https://youtu.be/CWEF_DwFIqk?si=jvy0iS9zDocgrTLJ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최상목 부총리가,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벌써 8번째 거부권 행사에 야당은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진짜 문제는 최 대행이 스스로 법 위에 있는 존재처럼 행동한다는 겁니다.

특검법에 대해선 위헌적이라고 깎아내리면서, 정작 "헌법재판관을 임명 안 한 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명백한 결정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시하고 있는 건데요.


국민의힘은 "정략적 특검을 거부한 건 당연하다"고 환영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폭발 직전 임계점에 다다른 분위기입니다.

"헌법 수호"를 명분으로 내세운 최 부총리가, 정작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무시한 채 2주 넘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 부총리는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 두 달간 8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고, 국회가 의결하면 바로 진행해야 하는 '내란 상설특검' 추천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위헌·위법한 행위를 일삼은 죄, 내란수사를 계속 방해한 죄, 국회의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입니다."

당장 최 부총리를 탄핵소추하자는 요구도 나오지만, 지도부는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며 한 번만 더 참자는 분위기입니다.

당장 윤 대통령 파면이 마무리되도록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 권한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연거푸 탄핵을 기각 결정한 점도 부담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또,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끝내 고수한 심우정 검찰총장까지 탄핵소추를 추진한다면, 윤석열 정부 들어 야권이 추진한 탄핵소추는 30개를 넘깁니다.

다만, 민주당은 "언제가 됐건 모든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마무리된 뒤, 최 부총리가 대통령 대신 행사했던 권한의 후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신수아 기자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박천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130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04 12.23 24,4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73 이슈 전성기에 돌연 증발한 할리우드의 전설 03:51 23
2942772 유머 나 초밥 알러지 있어.X 2 03:43 207
2942771 이슈 [흑백요리사 2] 말솜씨 여전한 최강록 4 03:42 332
2942770 이슈 롱샷(박재범남돌) 우진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2 03:26 161
2942769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7 03:25 908
2942768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03:07 84
2942767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23 02:59 1,942
2942766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20 02:56 2,985
2942765 유머 다이소의 자신감 38 02:44 3,775
2942764 이슈 내가 여태까지 봤던 아이돌 훈련소사진중 제일 밝음.X 12 02:35 3,295
2942763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범블비” 5 02:27 377
2942762 이슈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 근황 2 02:26 1,277
2942761 이슈 라잇썸 공식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안내 3 02:22 487
2942760 이슈 윤계상과 손호영이 99년과 25년 지금의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jpg 37 02:18 1,729
2942759 이슈 8•90년대생은 익숙한 장난감 한립토이스가 문을 닫습니다 94 02:16 7,275
2942758 이슈 미니어처 크리스마스 만찬 3 02:14 885
2942757 이슈 송강 로에베 화보 비하인드.jpg 02:13 662
2942756 유머 기린끼리 붙어서 싸우는데 옆에서 구경하는 마멋이 한마디함.. 1 02:12 1,012
2942755 이슈 1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타워” 02:12 174
2942754 이슈 락스타 게임즈 기대작 GTA 6 용량 공개 33 02:08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