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탄핵 기각되면 단식농성할 것"‥"김상욱 징계하라" 공개요청
14,387 1
2025.03.14 20:37
14,387 1

국민의힘 초선 김상욱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될 거"라고 강조하면서, "만일 기각되면 무기한 단식 농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지난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만에 하나라도 탄핵 기각이 된다면 저는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들어갈 겁니다. 그 정도의 결연한 마음 저도 있습니다."

재선인 강민국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참여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김 의원에겐 "발언의 뜻을 말해달라", 또, 지도부에겐 "개인의 일탈을 넘은 중대한 사안이니,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른 의원들도 "건널 수 없는 강을 넘었다", "징계해야 한다"고 동조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장문의 글을 올려, "당 방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보수주의자로서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소신을 갖고 있고, 그 연장선에서 윤 대통령은 탄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의 당내 고립은 처음이 아닙니다.

당론을 어기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와 '김건희 특검법'에 연달아 찬성하자, 당 지도부는 김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한 뒤 지역활동에 불리한 상임위로 옮겨버렸습니다.

당직인 울산지역위원장 자리도 내려놨습니다.

여기에 공개 징계 요구까지 터져 나온 건데, 지도부는 "김 의원 발언이 부적절했다"면서도 "당장 징계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12일)]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죠. 당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특히 의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사자인 김 의원은 담담하게 "무리에서 고립되는 건 힘들다"면서도 "옳음을 추구하며 감당해야될 몫"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이문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129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06 12.23 24,4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8,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83 유머 [흑백요리사] 이 아저씨 어르신 칼 뽀려쓰는 거 경력직이야 왜 ㅋ 4 05:35 1,016
294278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3 05:33 112
2942781 유머 🐱안녕하세요 출장 요리사 고등어 입니다~ 5 05:31 95
294278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3 05:26 105
2942779 이슈 가끔 샤워하다 치매가 의심 될때 41 05:15 2,188
2942778 이슈 D-1❤️‍🔥 3년만에 연말콘서트하는 헤이즈 1 05:13 112
294277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100편 4 04:44 146
2942776 유머 🎄크리스마스트리를 그리는 9가지 방법🎄 8 04:43 700
2942775 이슈 스파이더맨인가 아파트 벽을 저렇게 탄다고??? 4 04:41 890
2942774 이슈 같은날 훈련소 입소했는데 너무다름 9 04:35 2,026
2942773 이슈 사실 개성주악이 아닌데 한국에서만 개성주악으로 불리는 것.jonmat 22 04:14 3,077
2942772 이슈 2025년 일본 남성 아티스트 인기도TOP5(12개국가와 지역) 13 03:53 1,008
2942771 이슈 전성기에 돌연 증발한 할리우드의 전설 2 03:51 2,321
2942770 유머 나 초밥 알러지 있어.X 11 03:43 1,706
2942769 이슈 [흑백요리사 2] 말솜씨 여전한 최강록 12 03:42 2,329
2942768 이슈 신인 아이돌 롱샷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2 03:26 590
2942767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19 03:25 3,257
2942766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1 03:07 191
2942765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39 02:59 3,949
2942764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32 02:56 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