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박에 무려 5800만원짜리 ‘기차 호텔’...휘황찬란 내부 보니
24,990 3
2025.03.14 08:52
24,990 3

[WEEKLY BIZ] [Trend Now] 부호들 늘면서 럭셔리 호텔 붐
 

영국 웨일스 지역을 둘러보는 기차 호텔 '브리태닉 익스플로러'의 실내 모습. /벨몬드 홈페이지

 

 

오는 7월 영국에선 웨일스 곳곳을 다니는 럭셔리 ‘기차 호텔’이 운행을 시작한다. 투숙객은 아르데코(Art Déco)풍의 고풍스러운 기차 안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여행을 시작한다. 고요한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하고, 라벤더밭에서 영국식 소풍을 즐기는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호텔·리조트 체인 벨몬드가 운영하는 기차 호텔 ‘브리태닉 익스플로러’의 3박 4일짜리 스위트룸 가격은 3만600파운드(약 5800만원). 가장 싼 방도 6300파운드부터 시작이다.

 

2023년 개장 당시 미국 수퍼스타 비욘세의 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로얄’ 호텔의 럭셔리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왕실 저택을 본떠 두바이의 팜 주메이라 인공 섬에 건설된 이 호텔의 파노라믹 펜트하우스에 머물면 두바이의 전경과 아라비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개인 집사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이 펜트하우스를 이달 예약하면 1박 가격만 약 7300만원(세금 포함)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은 럭셔리 호텔 붐이 일고 있다. 여행 수요가 되살아난 데다 색다른 경험을 해보려는 부자들이 늘면서다. 부동산 데이터 기업 코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럭셔리 객실 수는 2023년 160만개에서 2030년 19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로얄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 홈페이지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로얄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 홈페이지

 

 

하룻밤에 수백·수천 만원을 내야 하는 럭셔리 호텔을 찾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이 정도 감당할 전 세계 부자는 갈수록 느는 추세다. UBS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의 백만장자 수는 2012년 2900만명에서 2022년 6000만명으로 늘었고, 2027년에는 85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럭셔리 호텔을 찾는 건 부유층뿐이 아니다. 자기만족을 위해 ‘큰맘 먹고’ 지갑을 여는 중산층과 젊은 층도 럭셔리 호텔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컨설팅 기업 아서디리틀은 ‘고급 호텔 산업의 부상’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부유한 여행객뿐 아니라 생일·결혼 등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중산층의 열망 때문에 (럭셔리 호텔의)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값비싼 명품과 같은 ‘과시형 소비’보다 값진 경험에 더 가치를 두는 ‘경험 소비(experiential consumption)’로 트렌드가 변하는 점도 럭셔리 호텔이 각광받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한다. 소비자들이 명품 가방·시계 같은 사치품을 살 돈으로 특별한 여행을 즐기는 데 더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맥킨지는 ‘세계 최고의 호텔이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이란 보고서에 “소비자들은 독특한 경험과 활기찬 분위기를 점점 더 중시하고 있고, 소비 데이터도 소비자들이 제품보다 경험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바이의 래플스 더 팜 두바이 호텔 전경. /래플스 더 팜 두바이 호텔 홈페이지

두바이의 래플스 더 팜 두바이 호텔 전경. /래플스 더 팜 두바이 호텔 홈페이지

 

 

럭셔리 호텔의 약진은 호텔 업계의 산업 지형마저 바꿔 놓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간 가격대 호텔과 대조적으로 럭셔리 호텔은 붐이 일고 있다”며 “호텔 기업들은 숙박료를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중”이라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9329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8 01.04 29,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8,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587 기사/뉴스 [일본 뉴스] 고양이 신장병 신약, 빠르면 올해 안에 실용화 17:29 10
2955586 이슈 [지진정보] 01-07 17:00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북동쪽 15km 지역 규모2.2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2 17:28 110
2955585 이슈 색칠공부 책 가져온 아들 3 17:26 392
2955584 기사/뉴스 [단독]SKT, 유심 확보 시간 벌려 '과장 광고'…과기정통부 검증도 안해 17:26 133
2955583 이슈 파채 써는 최강록 심사하는 강레오 셰프ㅋㅋㅋㅋㅋㅋㅋ 10 17:25 878
2955582 이슈 [환승연애4] 민경이가 재회하려면 지금처럼 부담 주면 안될거같다는 환승연애 2 해은.jpg 17:24 495
2955581 이슈 오늘 11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한다는 밴드 4 17:21 680
2955580 이슈 내 동생은 제 2의 강형욱임 5 17:18 1,236
2955579 이슈 멜론 일간 탑텐 근황 12 17:17 1,163
2955578 정치 [속보] 국회, 내일 본회의 열지 않기로...오는 15일 개최 예정 15 17:16 868
2955577 이슈 컴백 앨범 안무 스포 해주는 영상인데도 사랑스러움 MAX 찍은 츄ㅋㅋㅋ 2 17:15 194
2955576 이슈 새로운 볼쨜 애교 선보이는 푸바오 9 17:13 827
2955575 이슈 [촌장전] 나솔이 엄마아빠 28기 정숙&상철 결혼식! 17:12 814
2955574 기사/뉴스 남매에 흉기 휘두르고 둔기 폭행.. 범인은 '오빠의 친구'였다 7 17:04 2,220
2955573 유머 유모차에 인형 태우고 다니는 사연많은 엄마 14 17:03 3,270
2955572 이슈 실시간 부산에서 목격되고 있는 중인 김재중 남돌.jpg 13 17:03 2,549
2955571 유머 줄 서라구요 어딜 새치기하려고 해요 32 17:02 3,703
2955570 기사/뉴스 "매국노 들으며 버텼는데..." '곱버스' 개미들 처참한 결말 192 17:02 9,242
2955569 유머 스티커 팔아서 효도하는 딸. 36 17:02 3,998
2955568 기사/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구형 D-2…사형·무기징역 갈림길 37 17:02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