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신세계, ‘4조6000억원’ 정용진 야심작 두고 수자원공사와 소송전 돌입
22,165 3
2025.03.14 08:20
22,165 3

4조6000억원 규모 화성국제테마파크 무산 위기
한국수자원공사 “착공 지연… 배상금 통보”
신세계, 불복 소송 제기… “지연 아냐”
신세계 야심 찬 신사업… 돌파구 찾을까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스타베이 시티' 조감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스타베이 시티' 조감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이 기사는 2025년 3월 13일 오후 4시 13분 조선비즈 RM리포트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신세계 그룹이 4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경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스타베이 시티)이 한국수자원공사의 배상금 부과로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소송전에 돌입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계열인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수자원공사(수공)의 배상금 부과 조치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수공이 배상금 부과를 할 수 없도록 착공 기한 설정을 다시 하자는 것이다.

 

앞서 수공은 신세계 측에 화성 테마파크 사업 착공을 지연시킨 것에 대해 하루 1550만원의 배상금을 부과하기로 통보했다. 배상금 규모만 연간 56억6000만원에 달한다. 공모 지침에 따르면 신세계 측은 올해 3월 18일까지 주 용도 시설에 대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할 시 배상금을 내야 하는데, 해당 부지가 관광단지 지정 등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면서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상황이라서다.

 

인허가 절차가 지연된 것은 신세계가 수공으로부터 헐값에 사업 용지를 사들였다는 의혹으로 감사원이 감사에 나선 탓이다. 감사원은 2021년 10월부터 수공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신세계 측에 이 사업 용지를 2배 가까이 과소평가 된 감정평가액을 기초로 분양대금(3256억원)을 결정해 넘긴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당시 수공이 공모 지침을 어기고 신세계에 특혜를 줬다고 판단해 수공 관련 직원 3명을 징계했다.

 

이 사업은 현재 화성시가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해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려면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면, 물어줘야 하는 배상금만 100억원이 넘는다.

 

수공은 신세계가 배상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모 지침에 따라 토지 분양 계약을 해지한다는 방침이다. 계약이 해제되면 관광 레저용지 토지 분양 대금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325억6000만원은 위약금으로 수자원공사에 귀속되며, 두 회사가 맺은 사업 협약도 자동으로 해지된다.

 

신세계는 이 같은 처분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배상금 부과를 취소하는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화성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수공과 체결한 별도 사업 협약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착공 지연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감사원의 장기 감사로 인한 불가피한 착공 지연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다만 업계에선 신세계가 배상금 이슈 때문에 사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사업비가 4조6000억원에 달하는 화성 테마파크 사업은 정용진 회장의 야심작으로, 그룹의 주요 신사업이다. 주력 사업인 유통 부문이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 상거래)에 밀려 부진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라서다. 신세계가 개발 이슈로 지가가 급등하고 있는 화성 부지를 헐값에 넘겨받은 점도 사업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6081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1.08 23,1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2,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3,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51 이슈 음주단속 도주자 직관한 사람 11:16 26
2957750 이슈 조유리 드라마&영화 차기작.jpg 11:15 82
2957749 유머 돌아버린(p) 필리핀 에어라인 기내안내수칙 영상 2 11:12 670
2957748 기사/뉴스 신상 털고 ‘이상한 사람’ 만들기… 반복되는 언론의 2차 가해 [플랫] 2 11:09 466
2957747 기사/뉴스 장신대 김철홍 교수, 교회세습 옹호, 일반대학교 학부 출신 신대원생 폄하 발언 파문 9 11:08 276
2957746 유머 애드립 안하면 죽는병에 걸렸었던 그때 그 코다쿠미 2 11:08 322
2957745 이슈 방송 당시 반응은 안좋았는데 정작 음원은 역대 최고 순위 찍어버렸던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노래...twt 8 11:06 1,234
2957744 이슈 원희 억까 당하면서 까일때 창원에 있는 동창 친구들의 이야기.jpg 2 11:05 939
2957743 정치 프랑스가 나토를 탈퇴할지 국회에서 표결에 붙일 예정이라고 함 6 11:04 604
2957742 기사/뉴스 전현무, 90도 사과 이후 기안84→코쿤과 똘똘 뭉쳤다..광기의 기부왕 (나혼산) 1 11:03 610
2957741 이슈 사도세자는 살아 생전에 군복을 즐겨 입었다고 함 7 11:02 1,338
2957740 이슈 오픈AI 연구원 : 세계가 바뀌는 시점은 2035-45년 19 11:01 1,498
2957739 이슈 밥 먹으러 달려가다 뚱보냥이가 빡친 이유 11:00 510
2957738 유머 🥩가장 선호하는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15 11:00 401
2957737 유머 소개팅남이랑 걷고있는데 엄마랑 마주침 20 10:59 2,415
2957736 이슈 트위터 맘찍 터진 하츠투하츠 일본 하이터치회 14 10:58 1,883
2957735 이슈 사브리나 뮤비 나왔던 라푼젤 실사 남주 12 10:52 1,647
2957734 유머 아침에 샤워 도중 머리 감다가 갑자기 무서운 느낌이 들었을때 그 정체는... 9 10:49 2,408
2957733 이슈 유튜버 유리아가 아직도 못잊는다는 충격적인 댓글 48 10:47 6,656
2957732 이슈 홍명보호 3월 월드컵대비 A매치 상대 아직도 미확정.jpg 1 10:41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