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녹화에 참석했다.
'굿데이' 측은 13일 예정된 녹화를 진행했다. 당초 김수현이 불참한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일정을 최소화해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88나라'를 통해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연예계 88년생이 뭉쳤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이 '굿데이'에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인 해당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수현의 활약은 앞서 예고됐던 상황.
그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10대였던 故(고) 김새론과 6년간 열애를 했다는 유튜브발 열애설 제기로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0일부터 고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 동안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가 한 유튜버와 결탁해 김새론을 괴롭히고 음주운전 사고 당시 대처가 부당했다고 덧붙였다. 열애설의 증거로 김새론, 김수현이 연인 시절 찍었던 뽀뽀 사진과 군복무 시절 주고받았던 편지 등을 첨부해 이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은 3일째 지속 중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논란 초기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고, 논란이 지속되자 이것에 이은 두 번째 입장을 발표했으나 구체적 반박 내용은 내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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