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시게는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를 일본 영화라는 틀에서 벗어난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마음으로 처음에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편지를 써 연출을 제안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
마쓰시게는 "(무산된 뒤) '그럼 다른 사람 말고 내가 할까'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감독 데뷔 배경을 설명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공교롭게 봉 감독의 영화 '미키 17'과 같은 시기에 극장에 걸리게 됐다. 마쓰시게는 "같은 시기에 상영할 거라는 생각은 못 해서 놀라고 있다"며 웃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315310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