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배우 고(故) 김새론을 상대로 그루밍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예능 촬영을 강행할지 주목된다.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측은 3월 13일 뉴스엔에 김수현이 이날 진행되는 '굿데이' 녹화에 예정대로 참여한다는 설 관련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확인을 거쳐 공식입장을 발표할 전망이다.
김수현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6년 동안 배우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 유족이 10일과 11일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관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것. 11일에는 김수현이 고인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문제는 교제 기간으로 알려진 시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다는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는 열애가 아닌 사실상 김수현의 그루밍 범죄가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수현은 그루밍 범죄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0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했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13일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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