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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르포] "아침 6시부터 줄섰어요"… 서울에도 찾아온 '야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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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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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처음 열린 시범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다. 사진은 13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잠실야구장의 모습. /사진=최진원 기자

 


"너무 좋다. 야구장에 온 사람들 보면 괜히 기분이 좋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이 올시즌 첫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13일 오후 1시 두산 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시작됐다. 이날은 시범경기 중 처음으로 있는 서울에서 열린 경기다.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만큼 시범경기긴 하지만 서울에서의 첫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이날 경기는 무료로 진행됐다. 두산 측은 13일부터 14일까지 있을 2연전에 대해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예매가 사라진 만큼 입장 시간인 오전 11시30분보다 훨씬 전부터 긴줄이 늘어섰다.

 

서울에서 처음 진행되는 시범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몰렸다. 사진은 13일 오전 11시30분쯤 입장을 대기 중인 관중들의 모습. /사진=최진원 기자

 


입장을 진행하는 11시30분쯤 구장에 1열로 선 사람들로 긴 줄이 형성됐다. 중앙 입구부터 이어진 줄은 1루·외야석까지 길게 늘어서며 경기장 3분의 1바퀴를 둘렀다.

 

기자도 관중들과 함께 입장했다. 같이 줄을 선 한 팬은 "평일인데 사람 진짜 많다"며 "원래 야구 인기가 이렇게 많았나"라고 감탄을 이어갔다. 이날은 무료입장 기간인 만큼 검수 및 검표가 없었다. 덕분에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첫 시범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사진은 13일 오후 12시쯤 몸을 풀고 있는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의 모습. /사진=최진원 기자

 


일찍 들어온 관중들은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 직관했다. 이범호 KIA 감독과 선수들이 캐치볼과 배팅 연습을 진행하며 몸을 풀고 있었다. 한 팬은 커다란 줌 렌즈를 들고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고 연신 셔터를 눌렀다. 응원 도구를 지참한 관객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노래에 맞춰 흥얼거렸다.

 

자리를 잡은 관중은 먹거리와 유니폼 등 각종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분주히 줄을 섰다. 식당 줄이 너무 길어 한층 위까지 줄을 설 만큼 사람이 많았다.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날인 만큼 일부 관중들은 야구장 밖에서 캐치볼을 하는 등 느지막한 입장을 기다렸다. 일부 관중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았다. 일찍 줄을 선 팬들은 테이블 석을 차지했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 중인 최재욱씨는 12명의 일행과 함께 KIA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 최씨는 '몇시부터 줄을 섰나'라는 질문에 "6시30분부터 왔다"고 답했다. 프리랜서라고 밝힌 최씨는 이날을 위해 시간을 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일행들은 반차를 쓰고 온 사람이 많다"며 "(시즌이 시작해서) 감회가 새롭고 리핏, 쓰리핏 성공해서 (KIA) 왕조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웃었다. 끝으로 재욱씨는 "우리 선수들 누구도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행복하게 야구했으면 좋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생략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17/000106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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