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창립 행사 '홈플런' 모델 재발탁
논란 관련 상황 확인 후 입장 결정 예정
신용등급 강등 사실 미리 인지 논란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광고모델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당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고인이 15살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김수현이 광고모델을 맡은 브랜드는 10여개인데, 홈플러스도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기념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행사의 모델로 재발탁했다. 이에 따라 김수현 사진을 담은 행사 관련 포스터가 각 매장에 붙고, 온라인에서도 이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했다.
홈플러스 측은 김수현의 모델 계약 유지 여부와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고,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다른 계약사 중 김수현이 등장하는 이미지를 제거하거나 계약 해지를 검토하는 기업들도 있어 홈플러스도 추이를 지켜본 뒤 이를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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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60196?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