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범 이래 첫 연간 흑자…주담대 없이 이뤄낸 성과
함께대출·외환통장 등 틈새시장 공략 주효
이은미 대표 취임 후 안정적 재무관리도 한 몫
"혁신적 상품으로 빠른 성장세 이어가 재무적 성과 쌓여"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해 4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은행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 없이 이뤄낸 성과다. 외환통장 등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순이익 잠정치 기준 432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조6650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래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순손실 2644억원, 175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순이익 86억원을 기록하며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어 같은해 4분기 12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기세는 2024년에도 이어졌다. 2024년 1분기 148억원의 순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같은해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97억원, 100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작년 3분기 기준 누적 순이익만 345억원이다.
토스뱅크의 호실적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 달리 주담대 상품을 취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록한 연간 흑자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상품 다양화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광주은행과 공동 출시한 ‘함께대출’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함께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상품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대출 32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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