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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속사 떠나면 방송 출연불가 '법 위의 대형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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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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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다른 회사로 이적한 연예인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상파 방송사에 압력을 가해 출연을 막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과거에도 비슷한 논란이 불거지며 일명 ‘JYJ법’(방송법 개정안)이 제정됐지만, 유사한 문제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비슷한 논란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또 불거진 외압설…무용지물 된 'JYJ법'

아이돌 그룹 엑소(EXO)는 2022년 SM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2023년 6월, SM이 재계약을 요구하자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하 ‘첸백시’)은 반발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후 이들은 개인 활동과 첸백시 활동은 원헌드레드에서, 엑소 활동은 SM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시우민은 지난 10일 솔로 앨범 ‘INTERVIEW X’를 발표했다. 가수에게 컴백 첫 주 음악방송 출연은 필수 코스로 꼽히지만, 시우민은 뮤직뱅크(KBS2), 인기가요(SBS) 등 주요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INB100은 입장문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여러 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시도했으나, KBS는 연락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원헌드레드는 KBS를 보이콧했다. 소속 가수 이무진과 그룹 더보이즈는 KBS 웹예능 리부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고, 원헌드레드 자회사 빅플레닛메이드엔터 소속 방송인 이수근도 KBS N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두 방송 모두 녹화가 중단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KBS 측은 "제작진과 기획사 간 소통 문제"라며 "기다리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5930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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