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일리가 故 휘성을 추모했다.
12일 오전 에일리는 "오빠 어제 너무 울다가. 오빠랑 사진 찍은것들 찾아보는데 정상적인 사진이 하나 없더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휘성과 함께했던 라이브 방송, 공연, 라디오 출연 모습들을 이어붙인 영상을 공개, "참 우리 답다. 오빠와의 무대들도 돌려 보는데 우리 참 행복했더라? 같이 공연 더 많이 해둘걸"이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그는 휘성에 대해 "때로는 엄격란 프로듀서.. 때로는 나 놀리는 맛으로 사는것 같은 친오빠, 때로는 너무나도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 오빠는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인연이였던거 알지? 내가 한국에서 아직까지도 노래 할수 있는 이유도 다 오빠 덕이라 내가 너무 고맙고 또 고마운거 알지??"라고 설명하며 진심을 전했다.
또한 에일리는 자신의 데뷔곡이자 휘성이 작사한 'Heaven(헤븐)'을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깔며 고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신인 시절 에일리는 휘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밝혀져 화제된 바 있다. 데뷔 전 휘성의 피처링으로 이름을 알린 에일리에 대해 故 휘성은 "실력 하나로만 선발된 실력파 가수"라며 데뷔를 앞둔 에일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휘성은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 등을 작사, 작곡했다.
https://v.daum.net/v/20250312082814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