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주변에 배치되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3곳 2천여 명이 우선적으로 대비 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위대의 헌법재판소 접근을 막기 위해 2겹 이상의 '차 벽'과 '바리케이드'를 쌓고, 시위대가 쇠 파이프 등 흉기를 사용하면 경찰봉과 방패로 밀어낸다는 방침입니다.
'차벽' 위로 올라간 시위대를 끌어내리는 가상 훈련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7년 이후 사용한 적이 없는 '캡사이신' 최루액 분무기를 준비하는 등 진압 장비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주변으로 폭발물 탐지 검사를 실시하고, 택배 기사나 퀵서비스로 위장해 헌법재판관들을 해치려는 시도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재판관 전원에 대한 경호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 앞 등 '탄핵 반대' 시위를 돌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있는 일부 '극우' 유튜버 등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어제)]
"지금 제가 비상명령을 발동하겠습니다. 헌법재판관들에 대하여 외쳐야 됩니다. 대한민국에 살고 싶으냐, 아니면 북한에 가서 살고 싶으냐‥"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4807_36799.html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없기를
경찰들 보호복 든든하게 착용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