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찰 "즉시항고·보통항고 다 못해‥대안도 없다"
53,269 337
2025.03.11 20:11
53,269 337

https://tv.naver.com/v/71697752



1993년 헌법재판소는 법원의 보석 허가에 대해 검찰이 즉시항고하는 건 위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즉시항고는 피고인을 풀어주라는 법원 결정을 상급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검찰이 무력화할 수 있는데, 이건 영장주의 위반이라는 겁니다.

이후 형사소송법에서 보석 허가에 대한 검찰의 즉시항고권은 삭제됐습니다.

그럼 검찰이 법원의 보석 결정에 불복할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아닙니다. 보통항고를 하면 됩니다.

1997년 대법원은 "법원의 보석 결정에 대해 보통항고의 방법으로 불복하는 건 허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보통항고를 하면 법원의 석방 결정을 당장 중단시킬 수 없지만, 상급법원 결정에 따라 피고인을 재수감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에 대해 즉시항고도, 보통항고도 둘 다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즉시항고는 위헌 소지가 있어서 안 된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위헌 결정이 난 건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또 현행법은 구속취소 불복 수단으로 즉시항고만 허용하니, 보통항고도 못 한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즉시항고가 있는데 보통항고를 하면 형식적으로 기각당할 것"이라며 "국가 기관 망신"이라고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즉시항고는 지금 법이 문제 소지가 있어서 안 되고, 보통항고는 지금 법대로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검찰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옵니다.

"업무 혼선을 정리하는 차원에서라도 일반 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차성안/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집행정지 효력이 없는 즉시항고는 여전히 가능하고, 굳이 보통항고로 갈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보통 항고도 하자는 거죠."

즉시항고도 보통항고도 할 수 없다는 검찰.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법 해석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상문 기자

영상취재: 정인학 / 영상편집: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0472?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3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198 02.28 31,9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77,8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06,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62,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36,0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0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2,5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446 정보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로 날아가는 이란 드론 11:28 20
3006445 유머 프랑스에 있는 베트남음식점에 간 태국인이 중국어로 음식주문을하고 스태프들이랑은 한국어로 소통하는 영상.x 11:27 191
3006444 유머 대통형과 사는 남자 강훈식 4 11:27 353
3006443 정보 토지 박경리 선생님의 일본에 대한 평가.JPG 4 11:25 460
3006442 기사/뉴스 전쟁터의 피 냄새보다 무서운 '파란불'? 자본주의의 민낯 4 11:24 315
3006441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미국의 이란 침공, 명백한 국가테러.. 군사행동 중단하라" 64 11:21 1,029
3006440 이슈 교회 부동산에 내놓을 때 신도수 곱한다는데 처음 알았어 2 11:20 806
3006439 유머 국장 수익이 났는데 눈물이 나는 이유.. 11 11:19 2,399
3006438 유머 근력은 자주 사용할수록 단단해집니다. 간도 마찬가지입니다. 16 11:19 1,845
3006437 이슈 요즘 미모 리즈 경신중이라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스압주의) 1 11:19 386
3006436 이슈 매년 국경일마다 시장에 태극기를 거는 김진서 어린이.jpg 9 11:18 1,024
3006435 이슈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 일본의 시위 모습... 34 11:17 2,351
3006434 이슈 보테가 베네타 남성복 신상 11 11:16 902
3006433 유머 북한 김정은 김주애 최근 근황.jpg 16 11:16 2,931
3006432 이슈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기념 박지훈 소속사 포스트 52 11:15 1,785
3006431 이슈 (ㅇㅅㅇ?) 잘생긴 남자 출몰장소, 지독하게 엮이는 법 대공개! (공연장, 방송국 등등 뻔한 곳 아님주의) 91 11:13 1,995
3006430 기사/뉴스 허경환→양상국까지 터져..'놀면 뭐하니?' 요즘 폼 미쳤다[종합] 14 11:13 889
3006429 유머 이쯤되면 천만영화 필승 조합이 되어버림.jpgif 30 11:12 2,680
3006428 유머 빙판 위에서 노는 보더콜리 8 11:11 557
3006427 이슈 워너원 & 워너블 , 우리들의 약속ㅣWANNAONEGO 2026.04 COMING SOON 66 11:11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