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與, 12일 퇴직연금 의무화 법안 발의
17,475 45
2025.03.11 18:09
17,475 45

고용부도 이르면 올해 구체적 의무화 방안 발표
임금체불 막고 퇴직연금 기금 수익률 높여 근로자 노후 보장 방향

 

지난달 19일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주요 과제로 설정됐던 ‘퇴직연금 의무화’가 12일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일부법률개정안’을 12일 단독 발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역시 올해 안에 구체적인 퇴직연금 의무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2005년 사용자가 퇴직금을 장부상으로만 적립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정과 함께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했다. 다만 명문상으로만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할 뿐, 퇴직연금을 실제 설정하지 않더라도 퇴직금을 도입한 것으로 간주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기업이 도산해버리면 퇴직금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퇴직금 제도 역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여전히 퇴직금이 장부상으로만 적립되고 실제로 지급되지 않기도 했다. 지난해 전체 임금체불액 2조448억4800만 원 중 약 40%(8229억4100만 원)이 퇴직금이었던 만큼, 퇴직연금을 의무화해 임금체불도 방지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노후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법안은 현행 퇴직금 제도를 퇴직연금제도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퇴직 후 근속 연수에 맞춰 퇴직금을 일시불로 지급받던 방식에서 연금처럼 다달이 받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 다만 영세사업장의 경영상 어려움을 감안해 사업장 규모별로 시기에 따라 차등 도입하게끔 안전망을 둔다. 예컨데 상근 근로자 300명 이상인 기업의 경우 법 시행 후 1년 이내, 상근 근로자 30명 미만 기업의 경우 법 시행 이후 5년 이내 퇴직급여제도로 변경해야하는 방식이다. 또한 퇴직급여제도를 설정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사업장 규모별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퇴직연금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법안은 극한의 여야 대치를 겪고 있는 22대 국회에서도 드물게 여야가 공통된 의견을 보이는 법안인 만큼 본회의에서도 통과될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고용노동부도 적극적으로 퇴직연금 의무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에따르면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이달 10일 고용부 전체 회의에서 “부 차원에서 퇴직연금 의무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 관계자는 “퇴직연금 의무화는 국회 발의안과 정부의 입장이 같기 때문에 세제지원 등 세부 조율만 되면 도입은 시간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퇴직연금 의무화로 사내 자금 유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 대표 등 영세사업자들이 우려를 보내오자 각계각층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해보자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용부는 세액공제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에서는 세수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2045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78 02.07 16,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3,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17,9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3,8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0,2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7,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8,3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5519 기사/뉴스 한국 과학자들, 출혈을 즉시 멈추는 생명 구호 스프레이 개발 3 05:28 356
2985518 이슈 올림픽 첫 자력진출 컬링 믹스더블팀 첫승🇰🇷 15 05:10 709
2985517 이슈 실시간 박보검 밀라노 오메가 하우스 오프닝 나잇 파티 포토콜 3 05:09 532
2985516 유머 유튜브에서 반응 터진 강남 & 기안84 노래 커버 영상 5 05:05 646
2985515 정치 "내가 추천"·"인사 기준 없나"…민주당, 합당 이어 인선두고 충돌 9 04:45 214
298551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45편 04:44 135
2985513 이슈 '오메가버스'란 설정을 만들어낸 팬덤 22 04:40 1,904
2985512 이슈 논란되고 있는 대학병원 간호사 시급.jpg 12 04:32 1,873
2985511 유머 하이큐 애니보고 배구에 빠졌다는 남돌.jpg 1 04:27 716
2985510 기사/뉴스 밀양시 공무원 부부의 신나는 유럽출장이 공중파 뉴스에 나옴 34 03:49 3,677
2985509 기사/뉴스 모텔 퇴실 시간 됐는데 안 나가는 20대 여성 손님, 방 가보니… 7 03:48 3,586
2985508 이슈 놀랍도록 살빠졌다는 신동 마운자로 사용 전/후 비교..jpg 38 03:20 6,357
2985507 기사/뉴스 '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사기 무죄 NO? 검찰이 상고장 제출해 대법원 간다 10 03:13 960
2985506 유머 이탈리아 말투로 짖는 허스키 12 03:03 1,248
2985505 이슈 갑자기 유튜브에 올라온 케데헌 Your Idol 풀버전 가사 영상 19 02:59 2,900
2985504 정보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의 보물창고였던 고해상도 영화 스크린샷 사이트 http://evanerichards.com 사이트가 곧 폐쇄된다고 해요. 5 02:49 1,555
2985503 유머 여캐덬들 난리나게 만들었던 애니 여캐...jpg 6 02:46 1,941
2985502 이슈 전화통화 10분에 여자 한 명씩 꼬실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두 사람...jpg 100 02:42 11,396
2985501 유머 질풍기획 웹드라마가 이장면이 원작구현 ㄹㅈㄷ로 뽑혀서ㅋㅋㅋ 볼때마다 음성지원됨ㅋ 8 02:40 1,821
2985500 이슈 당시 걱정하는 사람들 많았던 신인 여돌 음방 역조공 7 02:37 2,551